‘바이아웃이 884억’... 맨유-레알, ‘라이프치히 공격 핵심’ 영입하기로 결정

남정훈 2024. 3. 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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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레알이 다니 올모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RB 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 영입을 원하는 클럽 중 하나로 알려졌는데, 이 선수를 헐값에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여러 구단이 올모가 여름 이적 계획에 포함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는 가운데, 올모는 이번 여름에 5,200만 파운드(약 884억 원)의 이적료로 라이프치히를 떠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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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와 레알이 다니 올모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RB 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 영입을 원하는 클럽 중 하나로 알려졌는데, 이 선수를 헐값에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라이프치히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이기 때문에 볼 컨트롤이 상당히 좋고 기본기가 좋다. 기본기가 좋다 보니 온더볼과 패스플레이 등등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딱 맞는 선수다. 또한 활동량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전방 압박은 물론이고 그 활동량으로 침투도 많이 하는 선수다.

올모는 스페인 선수로는 특이하게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2020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향했고 2019/20 시즌에는 주전과 벤치를 왔다 갔다 했다.

2020/21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그 시즌 5골 9도움을 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치렀고 2021/22 시즌에는 도쿄 올림픽 출전과 다녀온 이후로 계속 부상을 달고 살았기 때문에 전반기를 날려 먹었다. 하지만 2022/23 시즌 그는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며 5골 11도움을 했고 마르코 로제 감독의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그의 활약에 따라서 많은 팀의 링크가 있었다.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원했고 가장 최근에는 바르셀로나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노리고 있었지만 그는 지난 6월 1일에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번 시즌 말 그대로 미친 활약을 보여줬었다. 지난 8월 13일 DFL-슈퍼컵에서 해트트릭을 하며 바이에른 뮌헨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리그에서도 3경기 2골 1도움을 하며 라이프치히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그는 지난 9월 부상을 당했다.

그 후 11월과 12월을 통쨀 쉬며 1월에 복귀한 올모는 다시 한번 에이스 역할을 하며 현재 리그 15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올모의 이러한 활약으로 인해 맨유,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올모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여러 구단이 올모가 여름 이적 계획에 포함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는 가운데, 올모는 이번 여름에 5,200만 파운드(약 884억 원)의 이적료로 라이프치히를 떠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올모는 아직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라이프치히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로 올린 후 협상을 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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