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최수종, 박서진 무대에 눈물 "편찮으신 母 생각에..못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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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박서진의 무대에 눈물을 보였다.
박서진은 드라마 '아씨'의 주제가 '아씨'를 선곡해 불렀고, 최수종은 박서진의 무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박서진은 최수종이 출연한 드라마 '야망의 전설'로 도입부를 시작했다.
최수종은 "아버님이 군인이시다 보니까 어머니가 저희의 모든 것을 다 챙기시다 보니까 힘드셨을 거다. 저희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돼주셨다"며 "지금 편찮으셔서 병원에 계시는데 (눈물을) 참으려고 해도 참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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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651회는 '명사특집 최수종 편'으로 꾸며졌다. 최수종은 1987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특히, '태조왕건', '대조영', '고려거란전쟁' 등 사극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해온 최수종은 KBS '연기대상'에서 4차례나 연기대상을 수상한 최다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박서진은 드라마 '아씨'의 주제가 '아씨'를 선곡해 불렀고, 최수종은 박서진의 무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박서진은 최수종이 출연한 드라마 '야망의 전설'로 도입부를 시작했다. 1998년 방송된 '야망의 전설'은 최수종에게 첫 연기대상을 안겨준 작품. 최수종은 "참 촌스러웠다. 과거의 제 연기를 보면 '왜 저렇게 연기를 했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서진의 무대에 대해서는 "정말 다들 노래 잘하신다. 심금을 울린다는 것이 이거다 싶다. 무대 내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 어머니가 드라마를 잘 보셨다. 그래서 늘 TV를 틀면 '아씨' 주제가가 나왔다. 어머니의 애창곡이라서 문득 생각이 난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아버님이 군인이시다 보니까 어머니가 저희의 모든 것을 다 챙기시다 보니까 힘드셨을 거다. 저희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돼주셨다"며 "지금 편찮으셔서 병원에 계시는데 (눈물을) 참으려고 해도 참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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