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배·나눔 통해 '중독 치료'···강원랜드, 생명사랑 녹색 농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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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가 과몰입 및 도박중독 장기체류자, 단도박자를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2024년 생명사랑 녹색치유 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농사를 지으며 중독 치유·재활 의지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농산물 재배와 이를 활용한 봉사활동의 나눔을 실천해 성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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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치유·재활 의지 높이는 프로그램 운영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가 과몰입 및 도박중독 장기체류자, 단도박자를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2024년 생명사랑 녹색치유 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농사를 지으며 중독 치유·재활 의지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농산물 재배와 이를 활용한 봉사활동의 나눔을 실천해 성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는 4월 2일부터 주 1회 5시간씩 8개월 간 총 32회에 걸쳐 정선군 남면 민둥산로에 위치한 엔젤농장에서 영농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쌈채류, 과채류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게 된다.
이와 함께 KLACC은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개별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음악치유, 취떡 만들기, 장아찌 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박 과몰입 예방 및 단도박 유지를 도울 예정이다.
염장수 중독관리센터장은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이 땀 흘려 정성스럽게 키운 농작물을 가족 및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과정에서 사회적 단절을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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