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종, 前 소속사와 전속계약 공식 종료...정산금 청구는 진행 중

권수연 기자 2024. 3. 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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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INFINITE) 이성종과 전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대표 김승필)의 전속계약이 공식 종료됐다.

이성종은 최근 전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강제 조정이 성립됐고, 이에 따라 30일 자정부로 전속계약 종료를 알려왔다.

이에 따라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쪽은 가처분 사건에서 이성종과의 전속계약 종료 의사를 전했고, 법원 화해권고에 따라 양 측 모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며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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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성종ⓒMHN스포츠 DB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 이성종과 전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대표 김승필)의 전속계약이 공식 종료됐다.

이성종은 최근 전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강제 조정이 성립됐고, 이에 따라 30일 자정부로 전속계약 종료를 알려왔다. 

앞서 이성종은 지난 2022년 8월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계약 당시 약속한 계약금과 더불어 방송 출연, 팬미팅, 앨범 발매에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아울러 솔로 활동과 아시아 투어 등 2년여 간 활동 전반에 대한 정산금 지급 청구도 진행 중에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수개월간 협의를 시도했던 이성종은 지난 해 12월 법무법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 위반 사항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응답이 없자 전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과 함께 정산금 지급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인피니트 성종ⓒMHN스포츠 DB

당시 이성종은 "회사의 미비한 지원에도 회사와 신의를 지키기 위해 솔로 싱글 '더 원(The One)'을 발표했고, 첫 유럽 투어를 돌기도 했다"며 "지난해 7월에는 인피니트 완전체로 '비긴(13egin)'을 발표하고 아시아 투어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을 펼쳤지만 회사에서는 정산 자료도, 정산금도 지급하지 않은 채 차일피일 미루기에만 바빴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수개월간 문제 상황에 협의를 시도하다 결국 저는 2023년 12월 초 법무법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보냈고, 계약 위반 사항에 관해 시정을 요구했다"며 "그런데도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는 대답을 회피하기만 했고, 부득이하게 2023년 12월 하순경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쪽은 가처분 사건에서 이성종과의 전속계약 종료 의사를 전했고, 법원 화해권고에 따라 양 측 모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며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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