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회복한 티아라 아름 “경찰 힘 빌리기로…독기 보여줄게” 왜?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3. 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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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의식을 회복한 가운데, 금전 요구 의혹에 대해 휴대폰 해킹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아름은 30일 자신의 SNS에 "현재 해킹범은 여전히 폰과 인스타를 넘나들며 실시간 내 문자 상황 사진 인스타 상황 등 다 알고 있다"며 "해킹범의 소행이 인스타 뿐 아니라 카카오톡까지 털어가며 지인들에게까지 일을 벌여놔서 다 갚느라 정말 곤란한 상황까지 갔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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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 사진 ㅣ아름 SNS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의식을 회복한 가운데, 금전 요구 의혹에 대해 휴대폰 해킹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아름은 30일 자신의 SNS에 “현재 해킹범은 여전히 폰과 인스타를 넘나들며 실시간 내 문자 상황 사진 인스타 상황 등 다 알고 있다”며 “해킹범의 소행이 인스타 뿐 아니라 카카오톡까지 털어가며 지인들에게까지 일을 벌여놔서 다 갚느라 정말 곤란한 상황까지 갔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전히 곤란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이겨내고 돌려주려 노력 중인 상황인데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금액이 상당해 나도 오빠도 우리가 억울한데 왜 이렇게 우리 힘으로 배신당해 가며 힘쓰고 있었나 싶어 결국 경찰과 검찰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며 “현재 고소는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알렸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의식을 회복했다며 공개한 사진
그러면서 아름은 “처음에는 나로 인해, 괜히 내가 SNS를 해서 벌어진 일이 아닐까 아주 미안했는데 이제는 진짜 악질 중에 악질이라는 생각과 오히려 이 중에 범인이 있진 않을까 싶다. 딱 기다려라. 콩밥 먹게 해주겠다. 독기란 독기는 다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여러가지 의문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뜻밖의 제보를 받았다”며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A씨가 아름의 인스타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있다’는 제보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아름은 자신이 ‘해킹을 당했다’고 반박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아름이 전 남편의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를 신고하지 않고 SNS에 폭로부터 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아름은 28일 해당 유튜브 채널에 “아이 학대는 고소부터 했다. 의식 잘 돌아와서 이런 것부터 보게 돼 참 신기하다. 허위 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는 댓글을 직접 남겼다.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전 남편과 이혼소송 중인 사실을 알리며 새 연인과 재혼 계획도 밝혔다.

이후 SNS를 통해 남편이 결혼생활 내내 자신을 폭행한 것은 물론 아이들도 학대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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