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의식 회복 후 고소 예고 "콩밥 먹게 해줄게"

박상후 기자 2024. 3. 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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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아라 출신 아름 SNS〉
티아라 출신 아름이 각종 루머를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아름은 30일 인스타그램에 '현재 해킹범은 여전히 폰과 인스타그램을 넘나들며 제 실시간 상황 등을 다 알고 있다.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어서 폰을 바꿔 봤지만 여전히 오빠와 저에게 있다. 그리고 유서 같은 건 쓴 적도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A 씨는 진짜 팬이라며 다가와 기억에 남았던 사람이다. 제가 정말 아이가 아플 때 한 번 부탁을 드렸다. 그 외에 제 통장에 2300만 원 같은 돈은 찍힌 적도 없다. 해킹범을 잡아서 드리면 될 문제를 너무 당연하게 우리에게 계속해서 요구하기 시작해 부담스러웠지만 그럼에도 안심시켜드렸다'고 털어놨다.

아름은 '하지만 뒤통수를 쳐가며 반말과 함께 태세 전환을 하더라. 본인 아빠가 국회위원이니 뭐니 거짓말을 해가며 뒤에서 또 캐내고 있고 입만 열면 거짓말을 했다. 그러고 본인이 먼저 차단을 했다. 뻔뻔하게 악질 같은 행동을 해서 문제를 크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름은 추가 게시물을 통해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금액이 상당해서 결국 경찰과 검찰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그렇게 현재 고소는 진행 중이다. 현재 이혼 소송도 그렇고 아이들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 어려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힘들 수도 있는 삶을 여론몰이 삼아서 내 삶이 영원히 힘들 것처럼 짓누르려 애쓰는 게 참 안타깝다. 아무튼 끝까지 가보면 알 것이다. 우리가 몰라서 넘어간 것 같나. 착한 사람들 진짜 잘못 건드린 거다. 딱 기다려라. 콩밥 먹게 해주겠다'고 전했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다. 이후 전 남편의 아동 학대 정황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휴대폰 해킹 등으로 인한 협박 피해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의식을 회복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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