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피지컬 100’…최강 피지컬은 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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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체구의 레슬링 선수 정지현이 100㎏가 넘는 거구들을 모두 꺾고 최종생존자가 되자, 지켜보던 김동현이 외친 말이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가 공개 첫 주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오르는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레슬링을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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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체구의 레슬링 선수 정지현이 100㎏가 넘는 거구들을 모두 꺾고 최종생존자가 되자, 지켜보던 김동현이 외친 말이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가 공개 첫 주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오르는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레슬링을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7회까지 공개된 ‘피지컬 100 시즌 2’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이집트, 싱가포르, 인도, 홍콩 등 87개국 TOP 10에 오르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피지컬: 100 시즌2’는 최강 피지컬(physical)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최후의 1인을 가려내기 위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작년 첫 시즌의 성공으로 두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은 외교관, 경찰, 군인, 배우, 아이돌 가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출연자가 우승 상금 3억원을 두고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인 최초 UFC 진출자 김동현을 비롯해 유도 이원희, 레슬링 정지현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출연했다. 국가대표 비중이 30%가 넘으며, 44㎏부터 200㎏까지 체급도 다양하다.
2차 팀서바이벌까지 마친 참가자 중 탈락자 25명은 패자부활전을 펼쳤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기둥 수가 줄어드는 경기장에서 마지막까지 기둥을 사수하는 1명만이 최후의 승자가 되어, 자신만의 팀을 꾸릴 수 있는 인센티브를 얻게 된다.
시즌1에서도 여자 참가자 중 유일하게 팀장을 맡은 장은실 선수의 인기가 레슬링 열풍을 이끈 바 있다. 여자 레슬러로 남자 참가자를 이긴 데 이어, 신체 조건상 열세인 팀을 승리로 이끌며 큰 화제를 모았다.
두 명의 선수가 맨몸으로 붙어 힘을 겨루는 레슬링은 과거 올림픽에서는 메달밭 역할을 했지만, 최근은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겪고 있다. 김동현, 설영호 등 격투기 선수가 다수 살아남은 최후 30인 중에서도 레슬링 선수 정지현은 아모띠, 이장군, 김민수를 모두 모은 ‘어벤져스’ 팀을 꾸리면서 최종 20인에도 자신의 팀원들을 올려놓아 최종 우승까지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7회까지 공개된 ‘피지컬“ 100 시즌2’를 향한 외신들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콜리더(Collider)는 레전드의 품격을 보여준 김동현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는가 하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시즌1의 성공 요인과 시즌2의 차별점, 주요 출연진을 조명했다.
최후의 1인이 누가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8회와 최종회인 9회는 오는 4월 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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