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기숙사 11시간 넘게 정전…복구 중

조선대학교 [조선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광역시에 있는 조선대학교 기숙사(백학학사)를 포함한 교내 4개 시설에 전기가 끊겨 학생과 교직원이 불편을 겪고 있다.

30일 한국전력과 조선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조선대 기숙사에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전과 학교 측이 점검한 결과 교내 고압 선로의 누전으로 인해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파악하고 11시간 넘게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정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들이 크고 작은 불편을 겪었다.

최근 소방훈련을 실시하면서 수 시간 정전이 발생한 바 있지만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학교 측은 복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누전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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