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 이후 125년 만에 뚫린 GTX-A...수서~동탄 요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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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전 노선 가운데 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이 30일 오전 역사적인 첫 운행을 시작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GTX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에 참석해 "앞으로 GTX 요금 부담도 확실히 낮춰 나가겠다"며 "수도권 환승 할인제와 주말 10% 할인 등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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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탄역(32.7㎞) 구간 최고속도는 198㎞/h로 정차 시간을 포함해 약 20분이 소요된다. 각 역의 소요 시간은 6~7분이다.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본격적으로 여는 만큼 이용 요금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GTX-A 노선의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책정됐다. 5㎞마다 거리 요금 250원(10㎞ 초과시)이 추가된다.
일반은 20%, 청년(만19~34세) 30%, 저소득층(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53.3%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률을 감안하면 수서~동탄 구간 일반인 3560원, 청년 3110원, 저소득층은 207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인을 기준으로 어린이(6~12세)는 50%, 청소년(13~18세)은 10%, 경로(65세 이상)는 30%, 장애인(중증)과 유공자는 50%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어린이·청소년·경로·장애인·유공자가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에 카드사·주민센터 등을 통해 발급받은 선·후불 교통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GTX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에 참석해 "앞으로 GTX 요금 부담도 확실히 낮춰 나가겠다"며 "수도권 환승 할인제와 주말 10% 할인 등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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