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황사 영향 미세 '나쁨'...큰 일교차 유의

유다현 2024. 3. 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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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도 황사가 이어지면서 대기 질이 안 좋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지만 낮엔 따듯해 큰 일교차도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황사가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우리나라는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야외활동을 될 수 있으면 자제하시고 나가신다면 KF 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볼게요.

현재 서울, 경기와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입니다.

인천이 시간 당 104 마이크로그램, 서울 82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2-3배가량 높은데요.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돼 잔류하면서 오늘도 전국의 대기 질이 안 좋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까지 예상됩니다.

중부 지방은 내일도 황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가 호흡기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아침엔 좀 쌀쌀하던데, 기온이 어느정도 였나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꽤 쌀쌀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3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는데요.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5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고요.

남부 지방은 광주 18도, 대구 19도로 20도 안팎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제주도는 24도로 초여름 날씨가 예상돼 반소매 옷차림도 어울리겠네요.

오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은 간판이 떨어질 수 있을 정도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사고나 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오는 곳도 있습니다.

남부를 중심으로 1밀리미터 안팎, 호남은 5밀리미터 미만으로 오후까지 살짝 지날 전망입니다.

[앵커]

휴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내일도 황사가 잔류하면서 중부를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하셔야겠는데요.

기온은 더 오릅니다.

서울 낮 기온 16도, 광주 20도, 부산 19도까지 올라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별다른 비 소식은 없는데요.

영동은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 전망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다음 주면 4월이 시작되는데요.

벚꽃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주 초반부터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주간 전망,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죠.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5도, 낮 기온이 15도선인데요.

화요일 낮부터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비 예보도 살펴보면, 화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수요일엔 남부에 비 예보 들어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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