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황정음, 덫에 걸려 다리 절단…엄기준에 복수 다짐(종합)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3. 3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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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황정음이 다리를 절단 후 각성했다.

29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1회에서는 금라희(황정음 분)가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를 향한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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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황정음, 엄기준에 복수 다짐

‘7인의 부활’ 황정음이 다리를 절단 후 각성했다.

29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1회에서는 금라희(황정음 분)가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를 향한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7인의 부활’ 황정음이 다리를 절단 후 각성했다. 사진=SBS ‘7인의 부활’ 방송 캡처
이날 강기탁(윤태영 분)은 오랜 시간 병실에 누워 있던 민도혁(이준 분)이 깨어난 병원으로 가 눈물을 보였다.

민도혁은 자신이 현재 지명수배자가 됐고, 매튜 리가 이휘소(민영기 분)가 된 것에 충격을 받았다. 강기탁은 “모든 게 루카의 힘”이라며 루카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긴 USB를 민도혁에게 건넸다.

이후 강기탁은 민도혁과 함께 심미영(심이영 분)을 찾아갔고, 심미영은 “네가 협조 좀 해야겠는데. 내가 널 살렸으니까. 그러니 너가 하는 복수에 성찬그룹도 끼워넣어. 이건 협상이 아니라 명령”이라고 말하며 돈을 건넸다.

하지만 민도혁은 “받지 않겠다. 지금 당장은 내 엄마와 동생을 죽인 K, 그리고 나를 배신한 6인, 방 회장님(이덕화 분)과 이휘소 씨 것을 훔쳐서 이룬 티키타카. 그것들을 무너뜨릴 생각만 하고 싶습니다. 그 다음에 떳떳하게 성찬그룹도 되찾겠다”고 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1회에서는 금라희(황정음 분)가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를 향한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SBS ‘7인의 부활’ 방송 캡처
금라희와 손을 잡은 매튜 리는 “내가 완벽하게 이휘소가 된 기념으로 너희들한테 각각 50억원씩 포상금을 주지. 니들 과거도 세탁기에 돌려서 깔끔하게 정리했어”라며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에게 통장을 뿌렸다.

또 매튜 리와 금라희는 양진모와 고명지에게 위장 결혼을 강요했다. 고명지와 쇼윈도 부부로 살게 된 양진모는 “매튜의 명령으로 결혼을 했지만 우린 절대 진짜 가족이 될 수 없어. 집에서까지 쇼할 필요 없다고. 나한테 마음 줄 것도 없고”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매튜 리는 금라희에게 “근데 찜찜해. 양진모 그 자식, 배신도 해 본 놈이 한다고 언젠간 숨기고 있던 발톱을 드러낼 놈이야”라고 찜찜해했다.

이에 금라희는 “감시자가 있는데 뭐가 걱정이에요. 고명지는 자식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여자에요. 그 마음을 이용하면 돼요”고 하자 매튜 리가 “지 딸을 버린 금라희와 완전 반대지”라고 비꼬았다.

그 말에 순간 표정이 굳었던 금라희는 “그래서 내가 당신한테 필요한 거 아닌가? 이휘소 영웅 만들기 프로젝트 한 번 들어볼래요?”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했다.

이후 매튜 리는 금라희의 지시대로 영상을 촬영했다. 그는 “제 딸 다미는 심준석과 가짜 뉴스의 희생양이었습니다”라며 “지금부터 다미 아빠 이휘소의 이름으로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라며 가짜 눈물쇼를 이어갔다.

‘7인의 부활’이 28일 첫 방송됐다. 사진=SBS ‘7인의 부활’ 방송 캡처
이날 금라희는 가방에 있던 매튜 리의 하드디스크를 발견해 열어봤고, 그 안에는 자신의 친딸 방다미의 죽음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 방다미는 죽음을 잃기 전 친엄마 금라희를 향해 “엄마가 보고 싶었는데, 만나서 좋았다. 날 죽이고 우리 엄마를 살려달라”고 했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

이 모습에 금라희는 지난 일들을 후회했고, 매튜 리의 별장에 잠입해 강기탁과 민도혁을 도왔다. 대신 자신이 미끼가 돼 도망치던 중 덫에 걸려 부상을 당했고, 마취 없이 절단 수술을 강행했다.

금라희는 의족에 완벽히 적응한 뒤 이를 숨기고 매튜 리 앞에 나타났다. 금라희는 어린 시절 다미의 영상을 보며 복수 계획을 시작했다. 민도혁, 강기탁, 미셸(유주 분), 심미영은 다시금 복수 의지를 다잡았다. 민도혁은 “끝까지 가보자. K를 잡을 때까지”라고 말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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