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X전현무 몰라보게 날씬해진 다이어트 성공 근황에 깜짝(나혼산)[어제TV]

서유나 2024. 3. 3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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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현무, 박나래가 보디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을 자랑했다.

3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39회에서는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로 활약한 코드쿤스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오늘 긴장되는 일이 있다. 산에 올라가면 마음 편해지는 게 무지개 국룰이지 않냐"면서 산에 올라 산스장(산 헬스장)에서 체력 단련을 했다.

사실 코드쿤스트는 당일 라디오 스페셜 DJ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DJ 배철수가 휴가를 가면서 3일 동안 자리를 대신 맡게 된 것.

잠시일지라도 레전드의 빈자리를 맡는다는 사실이 부담이 된 코드쿤스트는 옷부터 신경써 차려입더니 라디오 방송을 앞두고 누군가를 만나러 발길을 옮겼다. 코드쿤스트는 만나기로 한 사람을 "배철수 선생님 다음 라디오 리빙 레전드"라고 칭했다.

그 정체는 바로 과거 '무디'로 활약하던 시절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차지했던 전현무였다. 전현무를 본 코드쿤스트는 무엇보다 살이 쏙 빠진 전현무의 근황에 깜짝 놀랐다. 코드쿤스트가 "옷이 헐렁해졌다"며 신기해하자 "밑위가 거의 무릎까지 내려갔다. 나 이런 사람이다"라고 자랑한 전현무.

때마침 이들이 만난 해장국집은 전현무와 기안84가 패션대전을 치렀던 장소였다. 그러면서 공개된 과거 전현무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이렇게 보니까 정말 많이 빠졌다"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전현무는 "배가 안 빠진다"고 토로하며 아직 만족하지 못했음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다이어트에 진심인 듯 해장국이 나오자 밥은 반납하고 음료는 제로로 주문했다. 그래도 해장국 안의 당면은 포기 못한 전현무는 코드쿤스트의 스페셜 DJ 고민 상담 속에서 거침없는 흡입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전현무를 당황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내내 먹던 콜라가 제로가 아니었던 것. 키와 코드쿤스트는 "저건 말짱 도로묵", "밥 안 먹고 생콜라 먹은 것"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들이 식사를 할 때 박나래가 식당 밖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코드쿤스트는 갑작스러운 박나래의 등장보다 다이어트에 성공해 달라진 비주얼에 "진짜로 몰라봤다. 아니 이제 그런 옷을 입는다고?"라며 놀랐다.

코드쿤스트는 박나래가 살 빼기 전에도 착용해왔던 초커를 보곤 "이게 어떻게 남냐. 헐렁거린다"며 숨통 트인 목을 신기해했다. 박나래는 과거 "진짜 몇 번 정도는 정신 잃은 적도 있다"고 너스레, 이제는 여유로워진 사이즈를 자랑했다.

박나래는 "바프 안 해?"라며 보디프로필 도전 메이트 전현무를 단속하기도 했다. 먼저 건더기를 싹 비운 해장국을 타박하더니 "어제 전화했는데 왜 안 받았냐. 기루 언니랑 도연이랑 술 먹다가 전화했더니"라고 따지는 모습. 이때 코드쿤스트는 "근데 누나도 밤에 술 먹었네"라며 박나래의 일탈을 검거해냈고 당황한 박나래는 서둘러 해장국집을 떠나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현무는 코드쿤스트를 뒤에서 열심히 챙겨 코드쿤스트에게 감동을 안겼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작가에게 따로 전화를 넣어 코드쿤스트를 잘 부탁한다고 부탁한 것은 물론, 생방송 중 응원 문자도 보낸 것. 코드쿤스트는 "익숙한 번호가 보였는데 현무 형이더라. 감동이었다"며 고마워했다.

코드쿤스트는 클로징 멘트 순서를 착각해 잠시 정적을 이어가는 실수를 하긴 하지만 그래도 방송을 잘 마무리했다. 이에 "오늘은 40점밖에 못 받았는데 내일은 80점 받을 수 있게 해보겠다. 저는 배철수 선생님처럼 늙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낸 코드쿤스트는 나중엔 배철수를 성대모사하는 여유까지 선보이며 100점 만점 DJ로 3일간의 방송을 마무리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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