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복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5년 3개월 만에 경영에 복귀합니다.

삼성물산은 이 이사장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 이사장은 삼성물산의 건설, 상사, 패션 등 전 사업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이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여동생인 이 사장은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제일모직 패션사업총괄 부사장, 삼성 패션 경영기획담당 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2015년 12월부터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을 맡다가 2018년 12월 자리에서 물러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리움 운영위원장을 맡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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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