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통 GTX-A 수서∼동탄…이동시간·요금·환승할인은?
안태훈 기자 2024. 3.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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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내일(30일) 새벽 5시 30분 첫 열차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갑니다.
정거장은 수서역과 성남역, 구성역(6월 말 개통 예정), 동탄역 등 4곳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동시간은 편도(32.7km)로 약 20분입니다. 버스와 전철을 이용할 경우 80분 정도 걸립니다.
GTX-A 차량의 최고 시속은 180㎞, 정차 시간 등을 반영한 평균 운행속도(표정속도)는 시속 101㎞입니다. 지하철의 표정속도가 시속 26㎞(1호선)∼40㎞(4호선)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3배가량 더 빠릅니다.
그러나 출근 시간에 열차를 한 번만 놓쳐도 지각할 수 있습니다.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입니다.
지하철의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3분 남짓인 데 반해 GTX-A는 출퇴근 시간대에 17분, 평소에는 20여분입니다.
또 GTX-A는 지하 40∼50m의 깊은 땅속(대심도)에서 달립니다. 서울 지하철 가운데 평균 선로 깊이가 가장 깊은 6호선(22.6m)의 2배에 이릅니다. 지상 역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하는 거리는 그만큼 깁니다.
기본요금은 일반 성인 기준으로 3200원입니다. 여기에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됩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요금은 수서∼동탄(32.8㎞) 4450원입니다.
여기에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버스·전철로 갈아탈 때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내지 않아도 되는 환승 할인이 적용됩니다.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회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K-패스도 적용됩니다. 이 경우 수서∼동탄 구간(4450원) 요금을 환급받으면 일반인(20%)은 356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대중교통 정기권)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내일(30일) 새벽 5시 30분 첫 열차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갑니다.
정거장은 수서역과 성남역, 구성역(6월 말 개통 예정), 동탄역 등 4곳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동시간은 편도(32.7km)로 약 20분입니다. 버스와 전철을 이용할 경우 80분 정도 걸립니다.
GTX-A 차량의 최고 시속은 180㎞, 정차 시간 등을 반영한 평균 운행속도(표정속도)는 시속 101㎞입니다. 지하철의 표정속도가 시속 26㎞(1호선)∼40㎞(4호선)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3배가량 더 빠릅니다.
그러나 출근 시간에 열차를 한 번만 놓쳐도 지각할 수 있습니다.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입니다.
지하철의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3분 남짓인 데 반해 GTX-A는 출퇴근 시간대에 17분, 평소에는 20여분입니다.
또 GTX-A는 지하 40∼50m의 깊은 땅속(대심도)에서 달립니다. 서울 지하철 가운데 평균 선로 깊이가 가장 깊은 6호선(22.6m)의 2배에 이릅니다. 지상 역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하는 거리는 그만큼 깁니다.
기본요금은 일반 성인 기준으로 3200원입니다. 여기에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됩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요금은 수서∼동탄(32.8㎞) 4450원입니다.
여기에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버스·전철로 갈아탈 때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내지 않아도 되는 환승 할인이 적용됩니다.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회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K-패스도 적용됩니다. 이 경우 수서∼동탄 구간(4450원) 요금을 환급받으면 일반인(20%)은 356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대중교통 정기권)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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