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황사' 습격에 주가 24% 뛴 ‘이 종목’

강정아 기자 2024. 3. 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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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최악의 황사가 이날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여과지·마스크 생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내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크린앤사이언스는 개장 후 약 30분 동안 주가가 급등하며 8520원(24.7%)을 찍기도 했다.

이날 크린앤사이언스의 주가 강세는 오전 9시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쁨'을 기록하고 서울, 수도권, 강원·충청권 등에도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연달아 발령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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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최악의 황사가 이날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여과지·마스크 생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내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 봄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며 ‘황사비’가 내린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29일 코스닥 상장사 크린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0원(4.54%) 오른 7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린앤사이언스는 개장 후 약 30분 동안 주가가 급등하며 8520원(24.7%)을 찍기도 했다.

크린앤사이언스는 자동차나 산업용, 공조용 여과지를 생산하는 업체다.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부터 마스크 사업을 추가해 ‘팬데믹 수혜주’로도 꼽히기도 했다.

이날 크린앤사이언스의 주가 강세는 오전 9시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쁨’을 기록하고 서울, 수도권, 강원·충청권 등에도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연달아 발령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오후 3시 서울의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외에 마스크 관련주로 분류되는 케이엠(7.74%), 웰크론(0.36%), 오공(0.80%)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들 모두 장 초반 급등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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