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이윤진, 이범수 측 제안 폭로…"내 글은 사실"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2024. 3. 29.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번역가 이윤진이 이혼 소송 중인 배우 이범수 측으로부터 받은 제안을 폭로하면서 법정 다툼을 예고했다.

이후 이윤진은 SNS 글을 통해 첫 이혼 조정 기일 당시 이범수의 불참, 시모의 폭언 주장, 은밀한 취미생활 등 이범수를 겨냥한 폭로성 멘트를 이어왔다.

이에 이범수 소속사는 지난 23일 "이윤진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범수(왼쪽)와 통역사 이윤진. 자료사진

번역가 이윤진이 이혼 소송 중인 배우 이범수 측으로부터 받은 제안을 폭로하면서 법정 다툼을 예고했다.

이윤진은 28일 SNS에 올린 글에서 "내 함성이 드디어 상대방에 전달돼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며 "일주일 만에 고안해 낸 대단한 묘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며 "시끄러운 일 만들어 죄송하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이범수가 현재 이혼 조정 신청 중"이라고 전했다.

이윤진 역시 같은 날 SNS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많이 치유되고 있는 중이다. 걱정하고 연락주는 친구들 고마워'라고 써 간접적으로 이혼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이윤진은 SNS 글을 통해 첫 이혼 조정 기일 당시 이범수의 불참, 시모의 폭언 주장, 은밀한 취미생활 등 이범수를 겨냥한 폭로성 멘트를 이어왔다.

이에 이범수 소속사는 지난 23일 "이윤진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윤진이 이날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라고 반박하면서 양측 다툼은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이윤진과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들 부부의 이혼설은 지난해 12월 불거졌다.

당시 이윤진은 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는 문구를 담은 사진과 함께 이범수 SNS 계정을 태그했다.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다'는 영어 문구 영상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SNS 팔로우를 취소했다. 이범수는 전체 팔로우와 게시물까지 모두 삭제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