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필더필, 공연 영상 플랫폼 확대 위한 MOU 체결

서울연극협회·필더필 MOU 체결식 모습/사진제공=필더필

서울연극협회가 최근 필더필(오아라이브)과 공연 영상 플랫폼 확대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서울연극협회와 필더필이 공연 영상 유통 확장에 뜻을 모으며 성사됐다. 양측은 오아라이브에 서울연극제 전용관을 만들어 서울연극제 선정작을 유통할 방침이다. 추후 다른 축제 전용관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필더필은 공연예술 특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오아라이브를 통해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공연예술 영상 콘텐츠를 유통 중인 업체다. 오아라이브에서 발생한 수익을 계약된 수익 배분율에 따라 창제작자에게 실시간 배분하는 계약 정산 솔루션 '오아사인'도 함께 운영한다.

신다혜 필더필 대표는 "우수한 작품이 더 많은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며 "국내 최고의 연극제로서 우수한 연극 작품을 선보이는 서울연극제와 함께할 수 있게 된 만큼 좋은 연극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