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류준열 외모아닌 마음봤다···“다른사람들 얼굴값·꼴값”

이선명 기자 2024. 3.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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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열애를 시작한 배우 한소희(왼쪽)과 류준열. 경향신문 자료사진



배우 한소희가 혜리를 공개비판하면서 연인 류준열과의 애정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한소희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보니 결국 너나 할 거 없이 얼굴값 꼴값하던 탓에 시간 낭비하기 십상이었고 나이는 더 이상 어리다고 할 수 없는 서른이 돼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류준열)을 만났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열애를 결심한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철없던 시절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한소희는 류준열의 환승열애를 부인하면서 그를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만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류준열과 혜리는)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이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며 “(혜리의 사과문에 적힌)작년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고 했다.

한소희는 이번 글에서 혜리를 지목하며 비판적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다”며 “사과는 했다.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또한 “4개월 이후 이뤄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며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했다.

한소희는 자신을 비판하는 일부 대중을 향한 입장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그저 비난하시는 분들에게는 저 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고 저를 소비하지 마시고 제발 끝까지 저를 싫어하시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시고 절 찾지도 마시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소희는 “죄송하다. 성격이 급했다”며 이번 입장글을 삭제했다. 한소희의 인스타그램에는 “경솔했다”는 취지의 비판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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