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현 전 부산지방국세청장, 세무법인 참인의 대표세무사로 힘찬 새출발

지난 연말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37년 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치고 정든 국세청을 떠난 장일현 前 청장이 오는 4월 4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08 해성2빌딩 12층에서 '세무법인 참인' 서울사무소 대표세무사로 새출발한다.

참다운 사람(人)들이 참다운 인연(因)을 위해 참다운 매력(Charming)을 뽐낸다는 뜻을 담은 '세무법인 참인'은 장일현 前 청장과 부산지방국세청에서 인연을 맺은 주맹식 세무사(前 울산세무서장 등 역임), 임경택 세무사(前 울산·창원 세무서장 등 역임) 및 정호원 세무사가 각각 제주, 부산, 센텀 사무소 대표세무사로 함께 한다고 밝혔다.

1966년생 서울 출신의 장일현 대표세무사는 환일고와 국립세무대학(5기)을 졸업하고 일본요꼬하마국립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8급 특채로 국세청에 입문한 뒤, 제주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및 개인납세국장을 거쳐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이르기까지 국세행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기여하였고 배려와 친화력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재직 시에는 새로운 국제거래 등장 등 계속 변화하는 신종탈루 유형 등을 상시 파악하여 역외탈세대응 업무를 개선하고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역외탈세 조사 성과 제고에 기여했다.

또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에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세입예산 확보와 불공정 탈세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조직 내에서는 탁월한 통솔력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부산지방국세청의 수장으로 조직을 훌륭히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인적으로는 새벽마다 하루를 성찰하는 글을 써서 지인들에게 SNS를 통해 전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일현 대표세무사는 새출발을 알리는 인사말씀에서,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진실하고 올바르게 고객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한번 맺은 인연이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매력을 뽐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고객의 납세 권리를 보호하고,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구학기자 cgh@dt.co.kr

<프로필>

【장일현 세무법인 참인 서울사무소 대표세무사】

▲1966년생 ▲서울 ▲환일고 ▲국립세무대학(5기) ▲한국방송통신대(경영) ▲일본 요꼬하마국립대 대학원(경제법학 석사) ▲제주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방대학교 파견 ▲국세청 소득지원국장•개인납세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주맹식 세무법인 참인 제주사무소 대표세무사】

▲1967년생 ▲경남 창녕 ▲부산남고 ▲숭실사이버대(세무회계학·경영학) ▲부산청 조사1국 조사3과장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 소득재산세과장 ▲부산청 조사2국 조사3과장 ▲울산세무서장 ▲부산청 운영지원과장

【임경택 세무법인 참인 부산사무소 대표세무사】

▲1968년생 ▲경남 김해 ▲김해고 ▲국립세무대학(7기)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 법인세과장 ▲부산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창원세무서장 ▲부산청 운영지원과장 ▲ 울산세무서장 ▲부산청 징세송무국 징세과장

【정호원 세무법인 참인 센텀사무소 대표세무사】

▲1975년생 ▲경남남해 ▲대동고 ▲국립세무대학(14기) ▲부산청 조사1국 ▲ 제주세무서 조사과 ▲북부산세무서 법인납세과 ▲북부산세무서 조사과 ▲부산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중부산세무서 조사과 ▲부산강서세무서 조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