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미세먼지 ‘매우나쁨’… 농도 340까지 치솟아

정지윤 기자 2024. 3. 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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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부산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올라갔다.

29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부산 지역의 미세먼지(PM10) 수치는 308㎍/㎥(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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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부산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올라갔다.
사진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29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부산 지역의 미세먼지(PM10) 수치는 308㎍/㎥(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초미세먼지(PM2.5)는 53㎍/㎥(나쁨)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1시 기준 부산(구덕산)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40㎍/㎥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미세먼지( PM10) 1시간 평균 농도를 보면 서울 440㎍/㎥, 인천 349㎍/㎥, 경기 424㎍/㎥, 강원 329㎍/㎥, 충남 213㎍/㎥, 세종 190㎍/㎥, 충북 191㎍/㎥ 등 중부 지역 대부분이 ‘매우 나쁨’ 수준 기준치(151㎍/㎥ 이상)를 훌쩍 넘었다.

대기질은 토요일인 30일에도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29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지만, 비가 그친 후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0일 부울경 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곳이 있겠다. 최저기온은 0~8도 최고기온은 16~20도까지 올라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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