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포장, 공장 2곳에 태양광 발전설비 착공

김동은 기자(bridge@mk.co.kr) 2024. 3. 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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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그룹의 계열사인 국내 1위 골판지 박스 포장재 생산기업 태림포장이 공장 2곳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태림포장은 친환경적인 골판지포장재 선도기업으로 재활용을 통해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존하는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며 "가능한 빠른 기간 안에 국내 모든 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사람과 푸른 환경이 공존하는 친환경 기업이라는 ESG 비전을 구현함으로써 ESG 경영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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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용량 5.5MW급 지붕형 발전시설
싱가포르 회사가 설치후 운영·관리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될 태림포장 청원캠퍼스2 전경 <사진=태림포장>
글로벌세아 그룹의 계열사인 국내 1위 골판지 박스 포장재 생산기업 태림포장이 공장 2곳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태림포장은 29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오창제3산업단지에 위치한 청원캠퍼스1과 청원캠퍼스2에 5.5MW급 용량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림포장이 운영 중인 10여개 공장 중 처음 도입되는 시설이다. 태림포장은 이를 통해 연간 약 7026MW의 전기를 생산해 자체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로써 태림포장은 제품생산·공급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연간 약 3220여톤 감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태림포장은 이번 착공을 계기로 경영모토인 ESG 경영실천 및 친환경 공급망 생태계 조성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태림포장은 지난해 6월에는 골판지 제조업계에서 처음으로 ESG 경영성과와 비전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태림포장은 친환경적인 골판지포장재 선도기업으로 재활용을 통해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존하는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며 “가능한 빠른 기간 안에 국내 모든 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사람과 푸른 환경이 공존하는 친환경 기업이라는 ESG 비전을 구현함으로써 ESG 경영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림포장은 지난해 전국 10여개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HD현대에너지솔루션, 게티코리아, NH투자증권과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게티코리아는 싱가폴계 태양광발전 전문회사의 한국사업법인으로 HD현대 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국내 최초로 운영리스(Operating Lease)방식으로 태양광 전기를 국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게티코리아는 태양광 발전사업비 전액을 투자해 상업 생산 후 운영하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아 올 상반기 중 완공하고 운영관리(O&M)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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