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덕 큰 기회 잡아”..험한 기운 받은 ‘씬’[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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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괴담을 품은 전통 오컬트물의 귀환이다.
천만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일으킨 오컬트 바통을 이어 받은 차기 주자, '씬'(감독 한동석)이다.
메가폰 한동석 감독은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장재현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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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혜 “오컬트 찐팬, 첫 도전 뜻깊어”
이상아 “40주년, 오랜만 영화...열혈 활동할 것”
메가폰 한동석 감독은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장재현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 감독은 “3년 전 촬영을 끝낸 작품이다. ‘파묘’(감독 장재현)로 인해 개봉 시기가 조정된 것은 아니지만 상영관을 확보하는 데는 큰 힘을 받은 것 같다. 장재현 감독님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2년간 개봉을 못 하고 있다가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아 큰 메이저 배급사(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개봉하게 됐다. 과정이 정말 지난하고 고됐다. 이렇게 어려운 시간이 있게 될 거라는 걸 알았다면 엄두도 못냈을 것”이라며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폐교에서 마주한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는 신인 배우 시영(김윤혜)과 채윤(송이재)의 깊은 의심, 커지는 혼돈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광기 어린 감독 휘욱(박지훈)은 미스터리한 아우아로, ‘윤회장’(이상하)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쫄깃함을 더한다.
먼저 주연을 맡은 김윤혜는 이날 “평소 오컬트 장르를 아주 좋아한다”며 “배우 데뷔 이후 첫 오컬트 장르여서 더 뜻깊고 애정이 가는 작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3년 전에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늦게 하게 됐다. 새로운 도전이었던 만큼 어려웠지만 의미 깊고 즐거웠던 경험”이라고 했다.
또한 극중 선보인 화려한 은발 스타일과 관련 “처음엔 감독님이 ‘가발을 쓰자’고 제안 했는데 제가 염색하겠다고 해 탈색했다. 두피에 고름이 다 터질 정도로 심하게 했고, 촬영 내내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아마 감독님은 모르셨을 것”이라고 비하인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더불어 “영화에 저의 진짜 목소리가 나온다. 처음 데뷔를 했을 때는 목소리가 이상하면 활동을 제재당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목소리가 변했는데 이제야 원래 목소리가 나온다. 저의 진짜 모습을 ‘씬’을 통해 찾은 것 같다”고 거듭 애정을 보였다.
‘씬’은 오는 4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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