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 발전 위해"…아임삭 김대원 대표 17년째 장학금 기탁

청주공고, 충북공고, 청원고에 각 1000만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도 1800만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아임삭 김대원 대표이사가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충북지역 고등학교 3개교에 장학금 3000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800만 원을 29일 기탁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아임삭 김대원 대표이사가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충북지역 고등학교 3개교에 장학금 3000만 원을 29일 기탁했다.

장학금은 청주공고, 충북공고, 청원고에 각 1000만원씩 지원해 각 학교에서 선정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아임삭은 오창산업단지에 있는 전동공구 전문기업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에 2008년부터 17년째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은 물론 특성화고 취업 연계 사업을 통해 충북 직업교육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도 1800만 원을 기탁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생활과 교육지원도 후원했다.

아임삭은 1989년 신우산업부품으로 창업해 1999년부터 현재의 상호인 아임삭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2008년 준공한 오창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2014년 오송 제2공장을 준공하는 등 지역에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2009년 이노비즈 기술혁신형기업 선정 △2013년 벤처기업 인증 △2021년 철탑산업훈장 수상 등 기술력과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대원 대표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계속해서 이어가 지역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