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히트곡 '사이코', 오케스트라 버전 재탄생

장병호 2024. 3. 29.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SM엔터테인먼트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SM Classics)과의 7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녹음한 그룹 레드벨벳의 '사이코'(Psycho)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29일 오후 6시 공개한다.

'사이코' 오케스트라 버전은 서울시향이 SM 클래식스를 통해 세 번째로 레드벨벳 음악이다.

서울시향과 SM 클래식스는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교향악단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향×SM클래식스 7번째 협업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주제 활용
29일 오후 6시 음원·뮤직비디오 공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SM엔터테인먼트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SM Classics)과의 7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녹음한 그룹 레드벨벳의 ‘사이코’(Psycho)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29일 오후 6시 공개한다.

서울시향의 레드벨벳 ‘사이코’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 커버. (사진=서울시향)
‘사이코’ 오케스트라 버전은 서울시향이 SM 클래식스를 통해 세 번째로 레드벨벳 음악이다. 앞서 ‘빨간 맛’(Red Flaver),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등을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해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노래는 ‘사이코의 ’주요 멜로디와 트랙을 오케스트라 악기로 표현해 색채감을 더했다. 클래식 음악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음악적 변주로 곡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인트로에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2악장 주제를 삽입해 오케스트라 음악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도록 편곡했다. 중반부에는 3악장의 주제를 차용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미했다.

뮤직비디오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풋풋한 연애를 감성적인 연출로 담아냈다. 서울시향의 웅장하고 생생한 연주 현장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향과 SM 클래식스는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교향악단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 레드벨벳 노래 외에도 샤이니 종현 ‘하루의 끝’, 에스파 ‘블랙 맘바’,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엑소 ‘으르렁’ 등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공개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