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주 무제 얼굴 복원… “서구형 아닌 동북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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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진남북조시대 북주(北周) 제3대 황제였던 무제(武帝·543∼578)의 생전 모습(사진)이 처음으로 복원됐다.
29일 중국 펑파이(澎湃)신문 등에 따르면 푸단(復旦)대 과학기술고고학연구소와 산시(陝西)성 고고학연구소는 복원한 무제의 모습과 함께 관련 연구 결과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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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진남북조시대 북주(北周) 제3대 황제였던 무제(武帝·543∼578)의 생전 모습(사진)이 처음으로 복원됐다.
29일 중국 펑파이(澎湃)신문 등에 따르면 푸단(復旦)대 과학기술고고학연구소와 산시(陝西)성 고고학연구소는 복원한 무제의 모습과 함께 관련 연구 결과들을 공개했다. 연구팀은 “분석 결과 무제는 검은 머리와 밝은 갈색 피부, 짙은 갈색 눈동자를 갖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이는 전형적인 동북아시아, 동아시아인의 생김새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무제의 외모는 역사학계에서 논쟁적인 주제였다. 일각에서는 무제가 노란 머리와 높은 코 등 서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또 무제가 36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원인은 단약 복용으로 인한 비소 중독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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