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푸바오"…한국에서의 마지막 이야기 공개(동물농장)

유정민 2024. 3. 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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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보내는 푸바오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해가 저물고 깊은 어둠이 내리면 소리 없이 양식장을 찾아 장어를 습격하는 공포의 불청객..! 지난 1년간 공들여 키운 장어들이 아침마다 죽은 채로 발견된 지 벌써 한 달째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처럼 보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가 된 푸바오! 한국에서 보내는 푸바오의 마지막 이야기가 이번 주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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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보내는 푸바오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매일 밤 양식장을 피로 물들이는 연쇄 장어 습격 사건
그 잔혹한 범인의 정체

해가 저물고 깊은 어둠이 내리면 소리 없이 양식장을 찾아 장어를 습격하는 공포의 불청객..! 지난 1년간 공들여 키운 장어들이 아침마다 죽은 채로 발견된 지 벌써 한 달째다. 정확히 정체가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시형 씨는 양식장 물속에 있는 장어를 사냥하려면 수영을 할 줄 알아야 하니, ‘수달’을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하고 있다. 그래서 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리고 그날 밤, 적막뿐인 어두운 양식장 안에서 검은 실루엣이 포착되었다. 얼핏 고양이 같아 보이는 녀석은 놀랍게도 한참을 미동도 않다가 장어가 수면 위로 올라오자, 순식간에 원샷 원킬로 낚아채고는 수조에 발 한 번 안 담근채 유유히 양식장을 떠나버렸다.

정확한 실체를 파악하지도 못한 채 또 한 번 당하고 만 시형 씨는 날이 밝자마자 양식장 곳곳 녀석이 들고 날 틈새는 죄다 막고 보수하느라 전쟁 같은 시간을 보냈고, 또다시 맞이한 밤! 잠까지 포기하고 보초를 서는 시형씨는 아무 문제도 안된다는 듯 다시 양식장을 찾은 녀석과 녀석의 낌새를 차린 장어들의 혼비백산. 그 순간 황급히 양식장으로 달려가는 시형 씨!! 과연, 지난 한 달간 쳇바퀴 돌 듯 반복된 이 비극을 오늘 밤 끝낼 수 있을까?

신출귀몰한 행각으로 지금껏 정체를 들키지 않고 수십 마리 장어들을 사냥한 습격자의 정체는 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알게 된 녀석의 놀라운 사냥의 비밀!! 그 미스터리를 밝히기 위한 추적이 이번 주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안녕, 푸바오' 1부
대한민국 최고의 셀럽 푸바오!
한국에서의 마지막 이야기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3월 3일, 판다 월드 앞에 몰려든 구름 인파! 이른 새벽부터 수많은 사람이 판다 월드를 찾은 이유는 바로,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서라고! 판다는 짝짓기 적령기가 되기 전에 서식지로 돌아 가야하기 때문에, 푸바오 또한 오늘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건데...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사람부터 한국에서의 삶은 잊고 그저 푸바오가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들까지! 푸바오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각자의 방법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사람들.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녀석에게 과연, 사람들은 어떤 말을 전하고 싶을까?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는 마지막 푸바오의 모습은 어땠을까?

특유의 말괄량이 같은 성격으로 푸공주, 푸린이, 푸쪽이, 푸질머리 등 많은 별명을 만들어 냈던 푸바오. 뿐만 아니라 마치 손녀와 할아버지 같은 푸바오와 사육사의 케미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웃게 했는데. 사람들이 푸바오에게 이토록 열광했던 이유는 뭐였을까. 푸바오와 보낸 3년 8개월간의 추억을 돌아보며, 아기판다 푸바오가 ‘푸바오 신드롬’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과정을 다시 살펴봤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처럼 보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가 된 푸바오! 한국에서 보내는 푸바오의 마지막 이야기가 이번 주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TV동물농장 1165회 '장어 훔치지 마삵', '안녕, 푸바오①'는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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