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검색을 일으키다! ‘눈물의 여왕’ 김지원의 이어링 컬렉션

지금도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김지원의 패션쇼는 계속 되고 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저장해두고 싶은 패션 신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다시 김지원 패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패션과 함께 동공을 확장시키는 건, 김지원의 귀고리 스타일링이다. 퀸즈 그룹의 상무이사이자 퀸즈 백화점 사장인 재벌가 상속녀 홍해인 답게, 럭셔리 패션을 더욱 눈부시게 하는 귀고리들이 매 회 화면 속에 섬광을 발산하고 있다. 김지원은 화려한 디자인의 스테이먼트 이어링(statement earing)부터 귀 아래로 길게 떨어지는 드롭 이어링(drop earing), 심플한 스몰 이어링까지, 그날의 패션 룩과 완벽하게 매치되는 이어링 스타일링로 여성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단 하나의 주얼리를 걸친다면, 드라마 속 김지원의 이어링을 선택해야 할 것만 같다. 하이 주얼리 브랜드들이 환호를 지르지 않고 있을까 싶을 정도로, 폭풍 검색을 하게 하는 김지원의 귀고리 컬렉션을 감상해본다.

발맹의 블랙 미니 드레스로 한껏 드레스업한 김지원의 파티 룩에서 돋보였던 콜로프 에끌라 컬렉션의 ‘에끌라 롱 드롭 이어링’. tvn '눈물의 여왕' 스틸컷.

티파니 하드웨어 링크와 티파니 T T1 오픈 후프 이어링

티파니 하드웨어(HardWear)는 1971년 티파니 아카이브의 브레이슬릿에서 영감 받은 컬렉션이다. 게이지 링크가 하드웨어 컬렉션의 시그니처다. 완벽한 비율, 균형을 바탕으로 한 볼드한 디자인이 모던하면서도 품위가 넘친다. 드라마 1화에 등장한 티파니 T1 오픈 후프 이어링은 티파니 아이콘의 재탄생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후프 이어링을 우아한 스터드 또는 다이아몬드로 표현했다.

1971년 티파니 아카이브의 브레이슬릿에서 영감 받은 컬렉션 티파니 하드웨어 링크 이어링. 티파니 홈페이지.

티파니 아이콘의 재탄생을 상징하는 디자인의 티파니 T1 오픈 후프 이어링. 티파니 홈페이지.

다미아니 디사이드와 벨 에포크 이어링

2010년에 탄생한 다미아니 디사이드(D. Side) 컬렉션은 발렌자의 거장 금세공사와 브래드 피트의 협업으로 제작된 링으로, 디사이드 컬렉션의 성공을 축하한다. 드라마 속에서 김지원이 착용한 이어링은 블랙 오닉스가 세팅된 디자인이다. 다미아니 벨 에포크(Belle Epoque)는 드라마 속에서 블루 수트와 랄프 로렌 스트라이프 러플 트림 코튼 옥스포드 셔츠와 함께 매치됐다.

블랙 오닉스가 세팅된 다미아니 디사이드 이어링. 다미아니 홈페이지.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의 벨 에포크 이어링. 다미아니 홈페이지.

까르띠에 러브와 클래쉬 드 까르띠에 이어링 스몰

김지원이 트위드 스커트 수트와 매치시켰던 까르띠에 러브 이어링. 종양 치료를 위해 독일을 방문했을 때, 역시 수많은 여성들이 폭풍 검색 했던 토템(Toteme)의 실크 리본 스카프 룩과 스타일링 되기도 했다. 클래쉬 드 까르띠에 이어링 스몰도 드라마 속 여러 패션과 매치된 데일리 주얼리다.

까르띠에를 대표하는 러브 컬렉션의 이어링. 까르띠에 홈페이지.

독특한 디자인의 핑크 골드 클래쉬 드 까르띠에 이어링 스몰. 까르띠에 홈페이지.

부첼라티 오페라 튤레 이어링

세련된 셀린느 트렌치 코트와 포니 테일 헤어의 오피스 룩에 매치됐던 부첼라티 오페라 튤레 이어링. 부첼라티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튤레 형상이 예술적인 컬렉션이다. 드라마 속에서 김지원이 착용한 귀고리는 옐로우 골드에 오닉스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다.

옐로우 골드에 오닉스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부첼라티 오페라 튤레 이어링. 부첼라티 홈페이지.

피아제 포제션 이어링

드라마 속에서 선명한 발렌티노 레드 재킷을 입었을 때, 귀 밑에서 찰랑이던 귀고리는 피아제 포제션 이어링이다. 18K 핑크 골드에 2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다. 핑크 골드 소재의 반구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이어링을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펜던트를 달아 드롭 이어링으로 연출할 수 있다.

18K 핑크 골드에 2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피아제 포제션 이어링. 피아제 홈페이지.

쇼메 조세핀 듀오 이터널 이어링

홍해인(김지원 분)과 백현우(김수현 분)의 판타지처럼 아름다운 웨딩 신에서 김지원의 귀에서 우아한 빛을 발산하던 귀고리는 쇼메 조세핀 듀오 이터널 이어링이다. 조세핀 왕후에게서 영감받은 컬렉션으로, 페어 컷과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됐으며 기품 넘치는 웨딩 주얼리 이미지를 선사한다.

웨딩 신에서 김지원의 귀에서 우아한 빛을 발산하던 귀고리는 쇼메 조세핀 듀오 이터널 이어링이다. tvn '눈물의 여왕' 스틸컷.

조세핀 왕후에게서 영감받은 컬렉션으로, 페어 컷과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쇼메 조세핀 듀오 이터널 이어링. 쇼메 홈페이지.

디아 모모 샹들리에 이어링

블랙 수트의 오피스 룩에 샹들리에 이어링이 이렇게 세련되게 매치될 수 있음을 증명해준 스타일링이었다. 데이 룩에서 이브닝 룩까지 모두 조화되는 이 미니 드롭 이어링은 디아 모모(Dia Momo)의 샹들리에 이어링이다. 14K 화이트 골드에 최상급 큐빅 지르코니아가 세팅됐다.

디아 모모 샹들리에 이어링을 오피스 룩으로 연출했다. tvn '눈물의 여왕' 스틸컷.

조세핀 왕후에게서 영감받은 컬렉션으로, 페어 컷과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쇼메 조세핀 듀오 이터널 이어링. 쇼메 홈페이지.

불가리 세르펜티 이어링

재벌 상속녀 경영인의 패션으로 화제성 톱을 차지한 알렉산더 맥퀸 재킷과 스타일링된 불가리 세르펜티 이어링. 파티 룩에만 어울릴 듯 한 스테이트먼트 이어링을 오피스 룩에 스타일링하여, 재벌 상속녀다운 우아한 화려함을 빛냈다. 이 아름다운 불가리 세르펜티 이어링은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이 2018년 LACMA 갈라에 연인인 이정재와 참석했을 때 착용한 귀고리로 알려져 있다.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은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세련된 패션 스타일로 화제가 되는, 국내 재벌 상속녀 패셔니스타다.

18kt 화이트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된 불가리 세르펜티 이어링. 불가리 홈페이지.

알렉산더 맥퀸 재킷과 스타일링된 불가리 세르펜티 이어링. tvn '눈물의 여왕' 스틸컷.

콜로프 에끌라 롱 드롭 이어링

‘헤르키나’ 브랜드 파티에 참석했을 때, 발맹의 블랙 미니 드레스로 한껏 드레스업한 김지원의 파티 룩에서 돋보였던 콜로프 에끌라 컬렉션의 ‘에끌라 롱 드롭 이어링’. 1978년 설립된 콜로프는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로, 프랑스 방돔 광장에 모여있는 하이 주얼리 브랜드 가운데 한국에 마지막으로 진출한 브랜드로 주목 받았다.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콜로프 에끌라 컬렉션의 에끌라 롱 드롭 이어링. 콜로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