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호 한일홀딩스 이사회 의장 선임…창립 첫 사외이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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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홀딩스가 2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정종호(사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했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가 객관적 시각으로 경영을 감독하고 의사결정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된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의 2023년 분석에 따르면 비금융권 코스피 상장기업 267개 중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사례는 34%이며, 이중 사외이사가 의장인 경우는 42%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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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투명화…·IR·주주 소통 강화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한일홀딩스가 2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정종호(사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했다. 1961년 창립 이래 첫 사외이사 의장이다.
정종호 사외이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 석사, 美 예일대학교 인류학 박사(중국 전공)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등 국제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정 사외이사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 기술,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등 다방면에서 한일홀딩스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가 객관적 시각으로 경영을 감독하고 의사결정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된다. 한국거래소가 수립한 기업지배구조 점검 지표 중 하나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다. 그러나 아직 대다수 기업에서 최고경영자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의 2023년 분석에 따르면 비금융권 코스피 상장기업 267개 중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사례는 34%이며, 이중 사외이사가 의장인 경우는 42%에 그친다.
1961년 창립된 한일시멘트는 1979년 복수대표이사제 채택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한일홀딩스로 출범하며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한일홀딩스는 공시전담부서를 통해 자율공시 및 공정공시를 확대하고 있으며 주주, 채권자, 잠재적 투자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IR 및 주주와의 대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운영 기준 및 절차, 이사회의 책임과 권한 등을 명시한 정관, 이사회규정, 내부회계관리규정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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