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매서운 눈빛 김강우, 차은우 멱살 잡았다

황소영 기자 2024. 3. 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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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원더풀 월드' 김강우와 차은우가 폐차장에서 강렬한 대치를 벌인다.

MBC 금토극 '원더풀 월드' 측은 29일 김강우(수호)와 차은우(권선율)의 숨막히는 대치를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김강우는 차은우의 정체를 의심하던 중 성지루(한상)를 통해 그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오만석(지웅)의 아들임과 동시에 김남주(수현)의 숨통을 죄어온 협박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금껏 김남주가 자신을 고통 속에 몰아넣은 장본인의 보호자가 되어 있었던 것. 이에 더해 차은우의 치밀한 계획에 의해 김남주가 김강우와 임세미(유리)의 배신과 불륜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충격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공개된 스틸 속 김강우는 차은우의 멱살을 움켜쥔 채 주먹을 휘두를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김강우는 차은우의 폐차장에서 그가 김남주에 대한 계획적인 복수를 자행해왔다는 증거를 포착, 분노 어린 눈빛을 보인 바 있다. 이 가운데 비로소 차은우를 마주한 김강우가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다. 반면 차은우는 태연하고도 싸늘한 표정으로 김강우를 도발해 긴장감을 높인다. 이에 김남주를 둘러싸고 악연으로 얽히고 설킨 두 남자의 대립이 어떻게 그려질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

차은우는 김남주에 대한 복수심을 전면에 드러내며 새로운 계획을 이어간다. 차은우의 원대한 복수극으로 인해 김남주는 물론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모든 관계가 무너져버린 김강우가 앞으로 이어질 김남주와 차은우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원더풀 월드'는 오늘(29일) 오후 9시 50분에 9회가 방송된다.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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