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갑' 채현일 40% 김영주 25%…'하남갑' 추미애 39% 이용 31%

구진욱 기자 2024. 3. 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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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서울 영등포갑 지역에서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 23~26일 서울 영등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5명, 하남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영등포갑에선 구청장 출신 채 후보가 40%, 김 후보는 25%로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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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일 한국일보 의뢰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영등포구갑에 출마하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서울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4·10총선 서울 영등포갑 지역에서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하남갑에선 민주당 '여전사 3인방'으로 꼽히는 추미애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측근인 이용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 23~26일 서울 영등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5명, 하남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영등포갑에선 구청장 출신 채 후보가 40%, 김 후보는 25%로 크게 앞섰다.

영등포갑에서 내리 3차례(19~21대) 당선된 4선 중진인 김 후보는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로 분류되자 민주당을 탈당해 당적을 옮겼다. 김 후보의 탈당 결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지역 유권자 53%가 '잘못됐다'고 답했다. '잘했다'는 28%였다.

하남갑에선 추 후보가 39%, 이 후보가 31%로 오차범위(±4.4%포인트) 이내여서 경합을 벌였다. 추 후보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하남갑 지역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 모을거라 예상됐지만, 이 후보에 맞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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