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전국 불청객 황사 말썽…중부 중심 흙비 주의

노수미 2024. 3. 2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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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국에서 불청객 황사가 말썽이겠습니다.

공기질이 매우 나쁜 가운데, 중부를 중심으론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오늘 공기질 상황이 좋지 못하다고요?

[캐스터]

오늘은 올봄 들어 가장 심한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이미 중부지방에서 황사가 관측되면서, 현재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올랐고요.

인천과 경기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서울과 충청에는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차츰 전국으로 황사가 확산되겠습니다.

오늘 중부와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그 외 지역도 '나쁨~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충북과 남부내륙은 안개까지 짙게 끼겠습니다.

먼지와 안개가 뒤엉키면서 시야는 더 답답해지겠고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론 비 예보도 들어있습니다.

공기질 상황이 매우 나빠서, 황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살짝만 내리더라도 우산을 잘 써주셔야겠습니다.

아침에 중부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차츰 중부와 전북, 영남 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대부분 1~5mm로 적겠고요.

오락가락 내리다가 저녁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5도 안팎 기온이 낮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3도, 대구 19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은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는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공기질이 계속해 나쁘겠습니다.

날씨 클릭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황사 #중부비 #흙비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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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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