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이상엽 위기, 헛구역질→입술 덜덜 역대급 수난시대(먹찌빠)[어제TV]

이하나 2024. 3. 2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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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사진=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사진=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새신랑 이상엽이 ‘먹찌빠’의 극한 환경에 깜짝 놀랐다.

3월 28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훈 팀과 나래 팀이 남녀 대결을 펼쳤다. 게스트 이상엽은 나래 팀에 합류해 감독 역할을 했다. 신동이 “왜 나오셨나”라고 묻자, 풍자는 “너무 뾰족한 사람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라고 반응했다.

서장훈은 “새로 드라마 들어가나”라고 드라마 홍보 목적 출연을 의심했다. 녹화일 기준 결혼식을 앞두고 있던 이상엽은 “인생의 드라마를 들어간다. 장가간다”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결혼 홍보는 처음인데”라고 놀랐다.

나래 팀은 이상엽이 같은 팀이라는 말에 “불쌍해”라고 안타까워 했다. 서장훈은 “원투쓰리(신기루, 풍자, 이국주)펀치가 팀하기 쉽지 않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미래의 비극을 모르는 이상엽에게 이국주는 “오늘 낼 소리들이 ‘오우’, ‘와아’ 이럴 거다”라고 설명했고, 풍자는 “마지막에 ‘웨엑’할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이들의 추측대로 이상엽이 “여기 진짜 힘들다”라고 고통을 호소하고 구역질하는 예고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양 팀은 소고기 한 상을 걸고 대결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전분 반죽에 빠지지 않고 더 오래 달리는 ‘덩치의 늪’ 미션이 진행됐다. 팀별 1:1 대결을 앞두고 진행된 작전 타임에서 박나래는 “상엽 씨가 오늘 감독님이다. 오늘 에이스고 감독님이고 선수고 관리하는 사람이고 다 하는 거다”라고 말했고, 이국주는 “우리 수발도 들어줘야 한다”라고 거들었다.

나래 팀은 버리는 카드 중의 버리는 카드라며 신기루를 1번으로 내세웠다. 공교롭게도 신기루는 덩실 남매(덩치 현실 남매)로 방송 내내 티격태격한 서장훈과 대결 상대로 만났다. 서장훈은 운동선수 출신답게 반죽 위를 빠르게 뛰었지만, 신기루는 발을 넣자마자 빨려 들어가다가 결국 패했다.

몸무게가 5배 차이 나는 이규호와 박나래의 대결에서는 박나래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쉽게 승리를 거뒀고, 나선욱과 이국주의 대결에서는 박빙 승부 속에 이국주가 늪의 저항을 이기지 못하고 항복했다.

두 번째는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부표 위에 올라가는 ‘덩치 부표’ 미션이었다. 나래 팀은 미션이 시작되자마자 박나래가 부표 위에 올라갔고, 이상엽은 여성 멤버 중 마지막 남은 신기루를 괴력으로 들어 올렸다. 신기루의 발길질에 “날 차지 마”라고 외친 이상엽은 핏대까지 세우며 신기루를 들어 올렸고, 자신까지 부표에 안착했다.

2라운드에서 장훈 팀이 여러 번의 침몰과 도전 끝에 겨우 성공하자, 나래 팀은 삼각 부표에 도전했다. 차가운 물 속에서 입술이 덜덜 떨릴 정도로 추위를 느낀 이상엽은 “나 진짜 집에 가고 싶다”라고 제작진에게 호소했다.

나래 팀은 박나래와 이상엽이 먼저 오른 후 다른 멤버가 부표에 오르는 전략을 썼지만 풍자가 부표에 오르자 박나래가 날아가 웃음을 안겼다. 나래 팀이 2명 성공에 그쳤지만, 장훈 팀은 이규호를 먼저 올리고 테두리에 나머지 사람들이 앉는 전략으로 성공했다.

세 번째 미션은 상대 팀원이 쓴 가발 속에 밴 음식 향기를 맡고 3가지 음식을 맞히는 ‘덩치의 향기’였다. 나선욱이 가발을 쓰자, 나래 팀은 악귀를 본 것처럼 비명을 질렀고, 풍자는 “나 절대 머리 안 붙여야겠다”라고 거울 치료를 했다. 나래 팀이 놀라운 후각으로 2문제를 맞힌 가운데, 장훈 팀 순서가 됐다. 가발을 쓴 이상엽은 팀 승리를 위해 혼신의 헤드뱅잉을 했다. 장훈 팀이 1문제만 맞히면서 승리는 나래 팀에게 돌아갔다.

멤버들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레시피를 직접 만들어서 먹어 보고 평점을 매기는 덩슐랭 랭킹을 진행했다. 나선욱이 “테이블에 고기 냄새가 난다”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일제히 테이블에 코를 박았고, 이상엽은 이들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멤버들은 미고랭 라면, 냉라면에 이어 짜장라면을 매콤 크림파스타처럼 만든 짜르보나라를 시식했다. 풍자가 “수프에 있는 건더기 진짜 고기인 줄 알았는데 콩고기인 거 알고”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모두 깜짝 놀라며 배신감을 느꼈다.

이상엽은 “그게 이렇게 충격적인 일이야?”라고 어리둥절했고, 풍자는 “저는 식음을 전폐했다. 울었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오빠 연애하는 느낌이었다”라고 비유했다. 박나래 역시 “난 거의 남자친구가 양다리 걸치는 느낌이다”라고 공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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