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못먹는 홍어애 먹는 러시아 미녀 “푸딩같아”(특종세상)[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3. 2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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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새댁 폴리나가 한국인도 못 먹는 극강 호불호 음식도 잘 먹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부는 폴리나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보고자 했다.

폴리나는 이번엔 호불호가 극강으로 갈리는 홍어애에도 도전했다.

폴리나가 또 좋아하는 음식은 곱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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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러시아 새댁 폴리나가 한국인도 못 먹는 극강 호불호 음식도 잘 먹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3월 28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28회에서는 3년 차 러시아 새댁 폴리나의 사연이 공개됐다.

설암에 걸려 수술을 받은 남편을 대신해 새벽 배송 일을 하며 '새벽 배송하는 러시아 미녀'로 화제를 모은 폴리나는 이날 남편의 재활 치료에 동행하더니 귀갓길 시장에 들렀다. 부부는 폴리나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보고자 했다.

음식의 정체는 바로 홍어였다. 한국 와서 처음 먹은 음식이 홍어였는데 첫입에 오묘한 맛에 사로잡혔다고. 사장님이 맛보여주는 삭힌 홍어를 먹은 폴리나는 "맛있어"라고 말하더니, 사장님이 권하는 막걸리도 빼지 않고 받았다. 사장님은 "예쁘게 생겼는데 먹는 것도 맛있게 잘 먹네"라며 감탄했다.

폴리나는 이번엔 호불호가 극강으로 갈리는 홍어애에도 도전했다. 거침없이 홍어애를 맛보는 폴리나에 "한국 사람보다 낫다"고 말하는 사장님. 폴리나는 "진짜 부드럽다. 빵이랑 같이 먹는 디저트 같다. 푸딩 느낌이다. 일품이다"라고 맛평했다.

폴리나가 또 좋아하는 음식은 곱창이었다. 새벽 배송 일을 마치고 단골집에서 자신의 몫 곱창볶음과 남편 몫 콩나물국밥을 포장한 폴리나는 곱창볶음에 소주로 아침식사를 했다.

폴리나는 "저는 한국 사람들이 소주를 아침부터 마시는 거 처음 봤을 때 엄청 놀랐다. (막상 힘들게 일하고 먹으니) 너무 좋다"며 이제는 애주가가 됐음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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