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운 아들 ‘22세 30억 건물주’… 양문석 대학생 딸 11억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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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경기 화성을 공영운 후보가 3년 전 수십억 원대 부동산을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증여한 것으로 나타나 '아빠 찬스' 논란이 일고 있다.
이후 공 후보는 성수동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직전인 2021년 4월 아들에게 해당 주택을 증여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전 검사는 최근 1년간 재산이 41억원가량 늘었는데, 배우자인 검사장 출신 이종근 변호사가 퇴직한 후 재산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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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30억 성수동 집 거래규제 직전 증여
양, 강남 아파트 구입 때 딸 ‘편법 대출’
1년새 41억 재산 증가 조국당 박은정
남편 다단계업체에 거액 수임 드러나
해당 아파트는 신반포4차아파트다. 2019년 12월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고, 지난해 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된 재건축 단지다. 현재 동일 면적 아파트 매매 호가는 39억∼43억원에 형성돼 있다. 양 후보는 통화에서 “(상임위원으로 근무하던)방송통신위원회가 경기도 과천에 갈 때부터 서초구에서 쭉 전세를 살았다”며 “전세가가 급등하던 시기에 잦은 이사를 견디다 못해 집을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전 검사는 최근 1년간 재산이 41억원가량 늘었는데, 배우자인 검사장 출신 이종근 변호사가 퇴직한 후 재산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었다. 이 변호사는 피해 액수가 최대 1조원대인 다단계 사기 업체를 변호하고 22억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입장문을 내고 해당 수임건을 사임한다고 밝히며 전관예우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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