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격전지를 가다/의정부갑] 새로운 지역 대표는 누구?
[앵커]
이어서 경기 의정부갑 선거구도 살펴보겠습니다.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이지만, 가장 최근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승리했습니다.
민주당, 국민의힘 모두 40대 여성 후보들이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 의정부갑은 더불어 민주당 강세지역입니다.
이 지역의 지지로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6선을 했고, 오영환 의원도 4년 전 민주당 후보로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 선거인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시장후보가 당선되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역 의원의 불출마로 새로운 지역 대표를 기다리는 이 곳에 '이재명 영입인재1호' 박지혜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는 대통령 정무비서관을 지낸 전희경 전 의원입니다.
지역의 핵심 현안은 반환미군공여지, 캠프레드클라우드의 개발 방식.
박 후보는 디자인융복합시티로 조성하고 예술 교육기관 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지혜/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후보 : "민주당 영입 인재 1호로서 제가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의정부의 발전을 이끌어 낼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의정부 시민들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후보는 디자인대학이 포함된 디자인 산업단지 조성의 국가사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전희경/국민의힘 의정부갑 후보 :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는 의정부로 만들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의정부에서 자라고 의정부를 잘 알고 있는 제가 그 사명을 부여 받아서 열심히 뛰려고 시민들께 호소하고 있습니다."]
교통과 관련해서는 두 후보 모두 SRT의 의정부 연장과 GTX C 노선 조기 개통 등을 공약했습니다.
두 후보 외에 6년 전 의정부시장 선거에 도전했던 개혁신당의 천강정 후보도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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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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