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 “교육청 수업시수 제한 철회해야”
이종완 2024. 3. 28. 19:47
[KBS 전주]전북교총은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이유로 체험학습 1일 수업시수를 제한해 현장 교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학교 자율성 존중을 위해 수업 시수 제한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어디에도 없는 1일 수업시수 제한은 체험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과정 추진을 위한 교육 특례에도 역행하는 일이라며 현장체험학습과 학습발표회 등 학생을 동반하는 행사라면 실제 수업 시간을 시수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은 당일과 숙박형 체험학습의 경우 1일 최대 8차시까지 편성할 수 있도록 개선 예정이라며. 대신 학교에서는 수업결손과 학기 말 과도한 감축 운영이 되지 않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적정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90초 만에 통제된 ‘볼티모어 교량 사고’…우리나라는?
- 불길로 뛰어든 경찰관…빠른 결단에 4명 살렸다
- 일정도 공개도 ‘오락가락’…이종섭 대사는 ‘묵묵부답’
- 날아온 골프공에 차량 파손…유리 ‘쩍’, 곳곳 움푹 패여 [이런뉴스]
- 화성처럼 변한 네이멍구 황사…수업 중단에 교통 통제 속출
- 친모 살해했는데…법정 최고형은 ‘징역 20년’ 왜? [취재후]
- “길 잃지 마세요” 제주소방에서 ‘주의보’ 내린 까닭
- ‘돌봄노동’ 둘러싼 두 가지 시선…‘최저임금 차등적용’ 가능할까?
- [영상] “미 해병대가 처음 왔다고?”…전역 11일 연기한 K-병장
- 05년생들 주목…오늘부터 최대 15만원 문화패스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