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이겼던 당이고, 이길 수 있다”…한동훈, 당원들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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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우리는 이겼던 당이고, 이길 수 있는 당"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서울 일대 지원 유세에서도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의기소침할 필요 없다"며 "카톡방에서 걱정하지 마시라. 나가서 여러분이 한 분에게만 '이번 선거에서 국민만 보고 찍으면 된다'고 설득하면 우리는 질 수가 없다, 지고 싶어도 질 수가 없다"고 거듭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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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한 위원장은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요즘 선거 어렵다는 소리 많이 들으실 거다. 실제로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몇 석이다, 아니다 몇 석이다, 말이 많다. 그러나 그건 방관자들의 말”이라며 “이 선거의 주인공인 우리는 달라야 한다. 서로를 믿자. 이길 수 있고,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년 전을 생각해 보자. 180석의 거대 여당이 단체장까지 모두 움켜쥐고 있었다”면서 “기울어진 언론 지형에, 선거 3일 전엔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까지 나왔다. 그래도 우리는 승리했다”며 지난 2022년 대선 승리를 상기시켰다.
한 위원장은 “지금이 그때보다 상황이 어렵나. 지금 우리 후보들이 상대보다 못한가. 그렇지 않다”면서 “저와 여러분의 가슴 속에 그때의 열정과 필승의 의지가 있다면 우리는 다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힘으로, 국민과 함께,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국을 부끄럽게 만드는 범죄자 집단에 승리하자”며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끌고 기적의 정권교체를 이끌었던 우리가 저런 자들에게 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승리를 향한 이 고난의 여정에 저의 모든 것을 동료들과 국민들께 바치겠다”며 “함께 밖으로 나가자. 나가서, ‘국민만 보고 찍으시라’고 설득하자”고 했다.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서울 일대 지원 유세에서도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의기소침할 필요 없다”며 “카톡방에서 걱정하지 마시라. 나가서 여러분이 한 분에게만 ‘이번 선거에서 국민만 보고 찍으면 된다’고 설득하면 우리는 질 수가 없다, 지고 싶어도 질 수가 없다”고 거듭 독려하기도 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사거리에서 진행된 총선 지원 유세에서 “출산·육아용품, 라면·즉석밥·통조림 등 가공식품, 설탕·밀가루 등 식재료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절반 인하하는 것을 정부에 강하게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 오늘 몇 가지 추가 (물가)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고,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필요하면 법률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상품권, 캐시백 제도 등을 활용한 대대적 농축산물 대전을 개최하는 등 정부 측에 더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며 “정부 측에서도 긍정적인 조치를 준비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로지 국민만 보고, 민생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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