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붉은 누룩' 건강보조식품 공포… 사망자 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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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바야시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숨진 피해자가 4명으로 늘어나 사태가 확산 중이다.
28일 일본 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고바야시제약은 홍국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한 소비자 2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확인된 사망자 2명 중 1명은 지난 2021년 이후, 다른 한명은 지난 2022년 초에 홍국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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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일본 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고바야시제약은 홍국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한 소비자 2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신장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생전에 해당 제품을 사용했다는 연락을 유족 측으로부터 받았기 때문이다.
고바야시제약은 "사실과 인과관계를 자세히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홍국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숨진 사람은 4명으로 늘어났다.
유족은 지난 27일 고바야시제약의 전화상담 창구로 연락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새롭게 확인된 사망자 2명 중 1명은 지난 2021년 이후, 다른 한명은 지난 2022년 초에 홍국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바야시제약은 사망자의 제품 구입기간과 사망자가 해당 제품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사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 문제의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입원한 사람은 10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국 건강보조식품 중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는 지난 2021년 발매 후 약 110만개가 판매된 인기제품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특히 지난해 9월 이후 제조된 제품을 복용한 사람들에게 피해가 집중됐다"며 "아직 문제가 된 성분을 특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수현 기자 jy34jy3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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