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내는 아이톡톡 개인정보동의서 ‘전자동의서’로 변경

김기진 기자 2024. 3. 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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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미래교육원(원장 이수광)은 올해 3월 새 학기부터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을 위한 개인정보동의서를 기존 '서면동의서'에서 '전자동의서'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학부모가 아이톡톡 '전자동의'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 각 학교에서 발급한 아이톡톡 사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래교육원과 아이톡톡 콜센터가 대응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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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미래교육원(원장 이수광)은 올해 3월 새 학기부터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을 위한 개인정보동의서를 기존 ‘서면동의서’에서 ‘전자동의서’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교육원은 기존 ‘서면동의서’의 경우 유효기간이 1년으로 1년 단위로 생산·파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반복 업무의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전자동의서’로 전환했다.

즉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전자동의서’를 한 번만 제출하면 고등학교 졸업 시(타·시도 전출)까지 그 효력이 지속돼 학년이 바뀔 때마다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미래교육원은 학교에 ‘전자동의’를 안내하면서 그 기한을 한정적으로 제시한 바가 없다. 다만 아이톡톡 플랫폼에 사용자가 몰릴 가능성이 있어 권고의 기한을 제시했다.

아이톡톡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권고 일정과 상관없이 ‘전자동의’ 절차를 진행하면 되며 긴급재난(태풍, 폭설 등) 발생 시 원격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전자동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학부모가 아이톡톡 ‘전자동의’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 각 학교에서 발급한 아이톡톡 사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래교육원과 아이톡톡 콜센터가 대응하기는 어렵다.

이에 미래교육원은 학교 차원에서 학부모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전자동의’ 중 발생하는 오류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아이톡톡 누리집에 공지해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교육원의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 수준 등에 따라 아이톡톡 계정으로 로그인해 개별 신청하도록 되어 있다. 이는 학생들의 자발성, 학습 동기, 학습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채택된 설계방식이다.

이수광 미래교육원장은 “이번 전자인증 과정에서 제기한 학생과 학부모, 교원의 불편함을 세심하게 파악해 아이톡톡을 활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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