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문화유산협회, 매장유산 예측성 제고 업무협약

정경규 기자 2024. 3. 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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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태공사(LH)는 28일 경남 진주 LH 토지주택박물관에서 사단법인 한국문화유산협회(이하 한문협)와 '매장유산 예측성 제고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정밀지표조사 기법을 연구하고 현장에 활용해 LH 사업지구내 매장유산 사전예측 미흡에 따른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고 발굴 과정서 훼손, 멸실 등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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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유산 정밀지표조사 등 첨단 조사기법 공유
[진주=뉴시스]LH는 28일 경남 진주 LH 토지주택박물관에서 사단법인 한국문화유산협회와 ‘매장유산 예측성 제고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LH 제공).2024.03.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토지주태공사(LH)는 28일 경남 진주 LH 토지주택박물관에서 사단법인 한국문화유산협회(이하 한문협)와 ‘매장유산 예측성 제고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정밀지표조사 기법을 연구하고 현장에 활용해 LH 사업지구내 매장유산 사전예측 미흡에 따른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고 발굴 과정서 훼손, 멸실 등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정밀지표조사는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지형분석, 원격 탐사기술, 지하 탐사법 등을 활용하는 조사 방법으로, 기존 문헌조사·현장답사 등 육안 지표조사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정밀지표조사 대상 시범지구 선정 및 적절한 조사기법 적용(LH) ▲최신 매장유산 정밀지표조사 기법 도입을 위한 방법론 조사 연구 및 해외 사례조사 시행(한문협) ▲정부 정책 및 제도 변경 등 관련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등이다.

정나리 LH 토지주택박물관장은 “협약으로 매장유산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일반 지표조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정밀지표조사를 공사 사업지구에 시범 도입하게 돼 뜻깊다”며 “국가유산의 보호와 원활한 사업추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창억 한국문화유산협회 회장은 “LH와 함께 추진하는 매장유산 분야 조사연구를 통해 초기 도입 단계인 정밀지표조사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오는 5월부터 시행되는 국가유산기본법 등 전반적인 제도 변경 등에도 상호 교류가 지속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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