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3월 28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양형찬 기자 2024. 3. 28. 16: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후보 “교육·상업·문화·체육 시설 확충”
송석준 국힘 이천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시작
남양주병 김용민 후보, 민주명가 선대위 출정식 개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구리 후보 현충탑 참배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후보 “신도시 4개동, 교육·상업·문화·체육 시설 확충”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자 제공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박상혁의 행복한 김포만들기’ 주민맞춤형 읍·면·동 공약으로 운양동·장기본동·구래동·마산동 등 한강신도시 지역 4개동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제2기 신도시로 조성된 김포한강 신도시는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며 주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 교육, 상업, 문화, 체육 등 주민들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기반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제고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먼저, 운양동은 교육·문화·예술이 남다른 고품격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구체적으로 ▲운양환승센터의 활용도를 평생학습관·운전면허센터· 반려동물보건소 설치 등을 통해 높이고 ▲ 김포아트빌리지·한옥마을·카페거리의 시민 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운양도서관과 반다비 체육센터는 조기 준공하고 ▲모담산 둘레길·조류생태공원의 경우 명품 산책로 환경 조성을 위해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본동은 신도시의 중심, 교통허브로 만들겠다”며 “▲청소년 수련관과 문화예술회관을 신속히 건립하고 ▲청송마을 경계벽을 자연공원화해 시민 쉼터를 확대하겠다. 또, ▲푸른솔초·중 인근 송전탑을 콤팩트시티와 연계하여 철거하고 ▲금빛수로 악취문제 등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래동은 상업·문화·공공시설의 조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대형쇼핑몰과 혁신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파출소·우체국·보건소·도서관 등 주민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주민복합공공시설을 건립하겠다. 또, ▲거리예술을 통해 문화의 거리를 더 활성화하고 ▲고다니유수지·가마지천 등 인근 산책로와 함께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산동은 여유롭고 살기 좋은 여가·힐링도시로 만들겠다”면서 “▲국유지를 활용해 키즈밸리(어린이 복합문화체험공간)를 조성하고 ▲배드민턴·테니스·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신설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개선, 시민 이용을 활성화하겠다. ▲마산동 소재 LH 부지는 주민 의사를 반영,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초선의원으로서 매월 출·퇴근 시간 의정보고서 배포, 타운홀미팅, 학부모 간담회, 경로당 방문 등 끊임없이 현장을 다니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신도시의 미래상을 그려왔다. 22대 총선에서 재선 의원으로 당선돼 충분한 기반시설과 자족성을 갖춘 신도시를 만들고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송석준 국힘 이천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시작

국민의힘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본격 선거운동을 알리는 출정식을 갖고 있다. 김정오기자

국민의힘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이천터미널 인근에서 5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3선의 힘으로 이천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이희규 전 국회의원, 이재혁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봉연 전 한국프로야구 홈런왕,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이기철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사무처장과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시민 김민경씨가 연설자로 나서 시민들에게 송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이재혁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우리 이천은 지역을 위한 큰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출정식이 3선 국회의원을 만드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희규 전 국회의원은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이 만든 악법을 폐기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천시민께서 대한민국과 이천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송석준 후보를 3선 국회의원으로 이끌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기철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사무처장은 “앞서 1만2천명의 조합원들은 송석준 후보를 3선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고자 지지선언을 했다”며 “3선의 힘으로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할 수 있는 송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선거는 상식과 비상식, 무법과 법치, 양심과 비양심의 대결”이라며 “3선의 힘으로 비약적인 이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송 후보에게 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송석준 후보는 “이천시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상임위원장, 주요 당직을 맡을 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통팔달 교통인프라의 조기 완공과 규제개혁을 통한 산업인프라 확충, 의료·안전·교육·관광·문화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이천의 재도약이 성큼 다가오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후보는 ▲의료격차 해소 및 안전 대폭 강화 ▲결혼·출산·양육 전폭 지원 ▲교육환경 혁신과 업그레이드 ▲2기 신도시급 도로망과 고속철도 조기완공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 규제개혁 ▲맞춤형 복지 및 각종 사회적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적극 지원 ▲참전용사와 유공자 예우강화, 부대장병과 가족 생활개선 ▲이천시를 반도체, R&D, 신산업의 메카로 도약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관광산업 체계적 육성 ▲농축산·과수·인삼·화훼·채소농가 지원강화 ▲주택·공원 등 생활형SOC 확충과 정비로 명품도시화 등 이천발전을 위한 12개 핵심공약과 중점추진 과제, 읍면동별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 남양주병 김용민 후보, 민주명가 선대위 출정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국회의원 후보. 김용민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오전 남양주시 다산동 선형공원에서 민주명가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전·현직 시도의원 및 지지자와 많은 남양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창균 전 경기도의원과 현 시도의원, 시민대표 등이 김용민 후보 지지연설을 하며 총선 압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인구 100만 도시가 될 남양주를 이제는 제대로 된 도시로 설계해야 하며 남양주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게 아니라 남양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진정한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힘 있는 정치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남양주를 위한 설계”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에서 김용민을 선택해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해달라”며 “행동하는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남양주병 민주명가 선대위는 이날 오전 도농역, 덕소역, 퇴계원역, 사릉역, 가운사거리, 삼패사거리 등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며 13일간 선거운동을 가열차게 벌일 계획이다.


■ 남양주병 김용민 후보, 민주명가 선대위 출정식 개최

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

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는 28일 ‘아이 키우기 맘 편한 양주시’를 모토로 임신⋅출산⋅육아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양주에 이어 저출산과 민생 업그레이드 모범도시 양주를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안 후보는 “양주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돼 30만 도시에 진입할 예정이지만 지속적인 정주가 가능하도록 여건을 개선해야만 만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돌봄학교 증설에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측은 출산축하금 지원금액을 인상하고, 행복 산후조리 맞춤형 지원금을 도입하는 한편 늘봄학교의 돌봄 유형을 재정비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완비하고 대상을 초등 전학년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단계적인 전면 무상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기영 후보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비쳤다. 이를 위해 연 5일 자녀돌봄 유급휴가를 신설하고, 새내기 부모를 위한 출산 기쁨 1개월 유급 휴가를 의무화 한다.

또한 아동 안전을 위해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도입해 양주를 아동 교통사고 제로 도시로 발돋움시킬 계획도 밝혔다. 아이 행복을 위한 영유아 정책에 발맞춰 유보통합 정책 실현에 매진하고, 접경지역 특별전형을 추진해 양주시의 육아환경을 충실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안기영 후보는 “아동의 안전으로 맘 편한 일상, 아이의 행복으로 맘 편한 육아가 든든히 보장되는 국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구리 후보 현충탑 참배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후보는 28일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참배하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고개 숙여 예를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후보 사무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구리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하기에 앞서 구리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참배하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호중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국민의 삶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음에도 무능·무도·무책임한 3무정권 윤석열 정권은 아무런 민생대책도 내놓지 못한 채 총선이 끝나면 나몰라라할 총선용 포퓰리즘 정책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 더 큰 구리,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갈매역 아침인사로 시작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윤 후보는 갈매동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윤 후보는 “별내선을 완공시킨 힘으로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성공시켜 갈매동 주민의 간절한 바람을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사업 별내선 사업이 첫 삽을 뜰 때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챙겨 ‘Mr. 별내선’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본격적인 ‘구리 지하철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윤호중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구리역 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