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사교육 과열 점검

한봉수 2024. 3.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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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사교육 과열을 우려해 학원·교습소 대상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3, 4월 중에 특별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학원·교습소에서 일어나는 의대 입시반, 초등부 의대 준비반 등 개설·운영, 과대광고, 선행학습을 조장 등 위법행위에 대한 현장 합동점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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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교습소 대상 선행학습 조장·과대광고 등 위법 행위 단속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사교육 과열을 우려해 학원·교습소 대상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3, 4월 중에 특별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학원·교습소에서 일어나는 의대 입시반, 초등부 의대 준비반 등 개설·운영, 과대광고, 선행학습을 조장 등 위법행위에 대한 현장 합동점검을 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광주시교육청]

점검 내용은 △심화반 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실제로는 의대 준비반 운영 △거짓·과대 광고 위반 여부 △선행학습 유발 광고 △교습비 초과 징수 △교습비 등 게시·표지 위반 여부 △등록된 교습비 외 비용 징수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과도한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학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원 등 건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앞으로 사교육이 과도하게 조장되지 않도록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지도점검·과대광고 등에 대한 행정처분과 관련해 기준을 세분화하고 처분을 더욱 강화하는 등 개정을 추진한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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