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구민 불편 최소화”서울시내버스 파업에 무료셔틀버스 가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랑구가 28일 첫차부터 시작된 서울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셔틀버스' 가동 등 대책에 나섰다.
구는 28일 오전 6시부터 45인승 버스 21대와 매일 직원 100여 명을 투입해 주요 지하철역을 오가는 6개 임시 운행 노선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6시부터 비상 수송대책 마련하고 무료셔틀버스 21대 운행
총 6개 임시 운행 노선 마련,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
서울 중랑구가 28일 첫차부터 시작된 서울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셔틀버스’ 가동 등 대책에 나섰다.
구는 28일 오전 6시부터 45인승 버스 21대와 매일 직원 100여 명을 투입해 주요 지하철역을 오가는 6개 임시 운행 노선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운행 노선은 △먹골역, 신내4단지, 봉화산역, 중화역 등을 거치는 1노선 △중화역, 망우역, 상봉역, 중랑역 등을 거치는 2노선 △상봉역, 혜원여중고후문, 면목역, 동부시장 등을 거치는 3노선 △면목역, 서일대정문, 사가정역, 장안시장 등을 거치는 4노선 △사가정역, 용마산역, 면목시장 등을 거치는 5노선 △상봉역, 이마트, 망우지구대 등을 거치는 6노선까지 총 6개로, 노선별로 각 최대 4대가 배정돼 양방향 운행되고 있다.
각 버스에는 구청 직원들이 탑승해 구민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정류장 안내를 맡고 있다.
무료셔틀버스는 파업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혼잡을 우려해 집중 배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27일부터 중랑구 비상대책본부를 마련하고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며 교통 동향을 살피고 있다.
구는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무료셔틀버스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문자, 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식 SNS 등을 통해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자세한 운행 노선 등은 구청 누리집이나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가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구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교통난이 가중되지 않도록 구민분들께서는 마을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등 가능한 대체 교통수단 또한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계약직 여교사 텀블러에 정액 테러한 남고생의 결말
- 산다라 박 “연예·스포츠계 모든 남자가 날 원했다”
- 15억 신고한 김남국, 국회의원 코인 자산 1위…뭘 샀나?
- 계양을 이재명·원희룡 46:42 - 50:37… 유권자 “여론조사 믿겠나”
- “한동훈 가발 벗기기”…소나무당 ‘황당 공약’ 온라인서 화제
- [단독] 조국, 해임 처분 됐다… 교원소청심사위 결정
- “자연스러워 속을 뻔”…필로티 아파트 보행로에 SUV 주차, 거주민 ‘당황’
- ‘尹 동창’ 정재호 주중대사, 갑질 신고 당해…외교부 조사
- 티아라 아름, 극단적 시도해 치료 中…“의식없는 상태”
- 볼턴 “트럼프, 당선 땐 ‘확장 억제’에 의문 표하며 韓에 자체 핵무기 보유 주장 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