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안양 후보들 "야당 후보, 불법 의혹 진실 밝혀라"

박석희 기자 2024. 3. 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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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경기 안양시 만안, 동안갑·을 등 3개 선거구의 국민의힘 후보는 28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불법행위 의혹 논란 등과 관련해 후보 사퇴 결단을 촉구하는 등 맹공했다.

최돈익(만안)·임재훈(동안갑)·심재철(동안을) 후보는 이날 안양시청 현관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후보들의 각종 불법행위 의혹이 세간에 퍼진다"며 "사실이라면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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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기자회견 열고 맹공
[안양=뉴시스] 국민의힘 안양 지역 3개 선거구 후보자 공동기자 회견 현장. (사진=선거 캠프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4·10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경기 안양시 만안, 동안갑·을 등 3개 선거구의 국민의힘 후보는 28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불법행위 의혹 논란 등과 관련해 후보 사퇴 결단을 촉구하는 등 맹공했다.

최돈익(만안)·임재훈(동안갑)·심재철(동안을) 후보는 이날 안양시청 현관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후보들의 각종 불법행위 의혹이 세간에 퍼진다"며 "사실이라면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라고 했다.

최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선거구 내 민주당 후보의 부정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등이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며 해당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임 후보는 "상대 후보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 ‘관련 없다’라는 말 외에 공식적인 표명이 없다"며,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면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심 후보는 "상대 후보의 법률 위반이 상습적"이라며 "사생활 논란 입장표명 요구와 함께 허가 없는 도로 개설, 재산 신고에 따른 면적 차이, 부동산 투기 의도가 의심되는 위장전입 및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양시 3개 선거구에는 여타 당 소속의 후보자 없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의 후보자만이 출마·등록을 마친 가운데 양자 대결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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