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신호탄? 공인중개사 개업이 더 많은 지역 충남이 전국 ‘유일’
[서울경제] 전국적으로 공인중개사 폐·휴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충남만 개업이 늘어났다. 충남은 외지인 투자 비율이 꾸준히 높은 지역으로 탄탄한 거래량을 기반으로 중개업소 운영 여건이 좋은데다 충남지역의 부동산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집계한 ‘개업공인중개사 개폐휴업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월 신규 개업한 중개사무소는 총 890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118곳) 대비 20.4%, 전년 동월(1,221곳) 대비 27.1% 감소한 수치다. 또 지난달 폐업한 전국의 중개사무소는 1,049곳, 휴업한 중개업소는 118곳이었다. 총 1,167곳의 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셈이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중개사무소의 개업보다 폐·휴업이 늘고 있는 상황에도 충남은 지난달 신규 개업한 중개사무소가 23곳으로, 폐·휴업(각 18곳, 3곳)보다 많았다. 지난해 전체 집계 기준으로 봐도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충남만 신규 개업(425곳)이 폐·휴업(각 337곳, 76곳)보다 많았다.
충남 부동산 시장은 외지인 진입 및 임대 목적 투자 등으로 다른 지역 대비 거래가 꾸준하다는 점이 중개사무소 증감 추이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보면 충청권에서도 유일하게 5년 연속 ‘외지인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 3위 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21년(43.1%) 1위, 2022년(37.2%) 2위, 2023년(26.6%) 2위로 최근 3년 새에는 2위권을 유지 중이다.
또한 임대 목적의 투자 수요도 꾸준하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간 지방에서 매매 후 거주하지 않고 세를 놓은 거래가 많이 이뤄진 지역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가 2위, 충남 아산시가 4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충남은 굵직한 교통 호재들로 수도권 접근성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고, 대기업 산단 등으로 배후수요도 많아 실수요와 투자를 가리지 않고 관심이 꾸준한 지역”이라며 “거래가 뒷받침돼 공인중개사들의 사업의 안정성이 타 지역보다 보다 나은 상황이라 폐업률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남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뜨거워지면서 주요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서는 1호선 두정역과 희망초등학교가 가까운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중·대형 위주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줄 각종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계약금 10%에서 5% 자납 후 잔여 5%에 한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시스템 에어컨(일반형)비용에서 50%를 무상 지원한다. 또한 최근 공사비 상승 등 이슈로 사업 초기부터 난항을 겪는 사업장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2025 3월 입주(예정)를 목표로 이미 공사를 진행 중으로 사업안정성도 높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단국대는 물론 바로 앞에 희망초가 위치해 초등학생 자녀들이 등하교 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두정동·신부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은 물론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도보거리에는 1호선 두정역도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천안대로 등을 통한 자차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KTX 천안아산역, 천안터미널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이 외에도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 자연환경 및 여가시설이 모두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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