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어디까지 오르나?…45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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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 전셋값은 상승하고 지방은 하락하는 흐름이 이번 주에도 이어졌습니다.
한국부통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0.07%→0.07%)과 수도권(0.07%→0.07%)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 폭을 유지했고, 지방(-0.02%→-0.04%)은 하락 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매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매수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면서 역세권·신축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고 부동산원은 전했습니다.
구별로 보면 성북구(0.15%), 노원구(0.15%), 은평구(0.15%), 용산구(0.14%), 성동구(0.11%), 중구(0.11%), 서초구(0.10%), 마포구(0.10%) 등이 평균 상승률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강동구(-0.09%)와 송파구(-0.07%) 등은 하락했습니다.
인천(0.17%)에서는 미추홀구(0.30%)와 부평구(0.30%)가, 경기(0.05%) 지역에서는 광명시(0.33%)와 성남 중원구(0.32%) 등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방(-0.02%)은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 폭을 유지한 가운데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은 세종(-0.33%)과 대구(-0.14%)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전북(0.05%), 울산(0.04%), 전남(0.02%), 부산(0.01%) 등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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