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훈련 중 숨진 해군 부사관에 "최고 예우로 후속조치"

옥승욱 기자 2024. 3. 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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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어제(27)일 동해에서 고속정훈련 도중 바다에 빠져 숨진 해군 부사관에 대해 최고의 예우로 후속조치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동해상에서 고속정 2척이 사격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해군 상사 1명이 바다에 빠져 현장에서 구조 및 응급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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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상사, 27일 바다에 빠져 숨져
본인 페이스북 통해 고인 명복 빌어
[서울=뉴시스] 해군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27일 동해상에서 1함대 함정들이 대함 실사격 훈련을 하는 모습. 아래쪽부터 광개토대왕함(DDH-Ⅰ), 포항함(FFG-Ⅱ), 부산함(FF). (사진=해군 제공) 2024.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어제(27)일 동해에서 고속정훈련 도중 바다에 빠져 숨진 해군 부사관에 대해 최고의 예우로 후속조치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신 장관은 28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단장(斷腸)의 아픔으로 고통받고 계신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전우를 잃은 해군 장병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의 예우로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고인의 노고를 기억하겠다"면서 "관계기관의 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동해상에서 고속정 2척이 사격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해군 상사 1명이 바다에 빠져 현장에서 구조 및 응급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해당 고속정은 오늘 실시한 서해수호의 날 계기 해상기동훈련이 아닌, 고속정 2척이 참가하는 별도의 훈련 중이었다. 해군 상사는 사격 목표물을 예인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줄이 감겨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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