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회장 차녀 최민정, 美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이민후 기자 2024. 3. 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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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 민정 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씨가 최근 미국에서 의료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8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최근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의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022년 SK하이닉스를 휴직한 지 약 2년 만입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행동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회사 측은 "경제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수준의 행동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가 필요로 하는 시점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민정씨는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Hony Capital)에 입사해 글로벌 M&A 업무 경력을 쌓았고,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초 휴직했습니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고, 지역 비정부기구(NGO) '스마트'(SMART)에서 교육 봉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고, 지역 비정부기구(NGO) '스마트'(SMART)에서 교육 봉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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