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오피스텔 수요 증가 속 ‘강동역 SK 리더스뷰’ 공급

강동역 SK 리더스뷰 조감도 [사진 = SK에코플랜트]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나 다세대주택 등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불안감이 커지면서 오피스텔 임차수요가 증가해 수익률 또한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7% 올라 100.14 포인트를 기록했다. 2018년 첫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치다. 올해 들어 오피스텔 수익률도 5.28%로 올랐다. 지난해 11월 5.01%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5%대를 유지하고 있다. 오피스텔 수익률이 5%를 넘은 건 2020년 6월 이후 3년 만이다.

이는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내부 공간에 특화 설계를 적용하면서 신혼부부를 비롯한 3~4인 가구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심은 청약 경쟁률로도 확인할 수 있다.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롯데건설(시행 넥스트브이시티PFV)이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오피스텔의 평균 경쟁률은 4대 1(총 682실 모집에 2778명 청약)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주거용 오피스텔 평형인 전용 84㎡의 경우 40실 모집에 577명이 접수해 14대 1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등 도심 주택수요는 늘어나는데 전세사기로 빌라가 신뢰를 읽으면서 수요자들이 오피스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역세권이나 인프라가 풍부한 입지에 위치한 오피스텔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하철5호선 강동역 인근의 주거복합단지 ‘강동역 SK 리더스뷰’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 84~99㎡ 378실과 약 1만5000㎡ 규모의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5%(1차 1000만원) 정액제, 계약축하금 지급, 입주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실 내부에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냉동고와 김치냉장고, 3구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 오븐, 침니형 후드, 시스템 에어컨(거실·모든 침실) 등이 설치된다. 주방 벽과 상판, 거실 아트월을 세라믹 타일로 시공하고 중문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사업지가 위치한 강동구 일대에서는 현재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천동초와 동신중, 강동구립 천호도서관, 명일도 학원가 등 교육여간도 좋은 편이다. 강동성심병원과 길동 복조리시장,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CGV, 강동아트센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생활 인프라도 이용하라 수 있다. 일자산허브천문공원과 길동생태공원, 강동그린웨이, 광나루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서는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덕비즈밸리는 올해 조성이 완료되면 약 1만5000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케아, 영화관, 쇼핑몰 등으로 구성된 대형 복합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 세스코를 비롯한 4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에는 엔지니어링 산업을 기반으로 3D설계, O&M을 접목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하철 5호선 강동역·길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5·8호선 천호역도 지근거리에 있다. 9호선 길동생태공원역(예정)도 인접해 있고 8호선 암사역~구리시~별내신도시 구간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9호선 4단계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신설 사업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