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동해 훈련 중 숨진 해군 부사관, 최고 예우로 후속조치”

정충신 기자 2024. 3. 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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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28일 오후 동해상에서 사격훈련 중 해군 부사관이 숨진 사고를 언급하면서 "최고의 예우로서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고인의 노고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50분경 동해상에서 참소리 고속정에 탑승해 사격훈련 중이던 해군 1함대사령부 소속 부사관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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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동해상에서 해군1함대 함정들이 서해수호의 날 계기 해상기동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맨 앞부터 1500t급 호위함(FF) 부산함, 450t급 유도탄고속함(PKG) 정긍모함·김수현함, 참수리 고속정(PKMR·PKM) 편대. 해군 제공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28일 오후 동해상에서 사격훈련 중 해군 부사관이 숨진 사고를 언급하면서 "최고의 예우로서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고인의 노고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단장(斷腸)의 아픔으로 고통받고 계신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우를 잃은 해군 장병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관계기관의 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50분경 동해상에서 참소리 고속정에 탑승해 사격훈련 중이던 해군 1함대사령부 소속 부사관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격 표적물을 예인해 표적을 내리는 과정에서 발목에 줄이 감겨 해상으로 추락, 구조 및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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